봄밤을 수 놓은 왈츠곡의 향연!
요한스트하우스 2세의 곡들이 어울렸던 빈 필하모니 앙상블 공연 잊지 못합니다.
통영국제음악제가 개막되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선을 보이는 이 계절에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작품이 주가 된 왈츠곡들은 흐드러진 벚꽃과 함게 봄밤을 수놓았다.
올해는 30년지기 친구들이 고향을 찾아 온 발걸음에 맞춰 음악당을 찾았다.
좀 늦은 시긱에 하는 공연이라 그 중 몇몇은 클래식 음악을 썩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혹시 졸리면 중간에 나올거라며 반 우스개 소리도 했엇다.
10시경이면 다들 잠자리로 가는 나이의 친구들인지라 내심 걱정을 했는데
다년간 모임 중 가장 멋진 밤이라고 기염을 토해 놓은 친구들의 찬사에 뿌듯해하면서
고향이 주는 따스함에 인생의 봄바람이 불어 넣은
비엔내 필 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13명) 마치 60명 오케스트라 만큼의 여운을 남긴
잊지 못할 공연이었다.
이 좋은 음악회를 왜 이렇게 늦게 알았을까요.
봄의 왈츠를 한가득 들을수 있었던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빈필하모닉앙상블의 기교넘치는 연주와 기립박수치던 관객들의 호흡이 환상적이었어요! 내년에도 또 가고싶은 통영국제음악제 였습니다~~
앵콜곡 아리랑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웠어요
서울에서 통영까지 내려간 보람이 있네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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