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어요 좋아요
잘 다녀왔어요 좋아요
몇년 전 우연한 기회로 [바람이 분다]라는 공연을 엄마와 함께 보고 왔습니다.
너~무 감동적인 공연이여서 기회가 된다면 아빠도 모시고 김광석 노래 관련한 뮤지컬을 다시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좋은 기회로 [마흔 즈음에]를 예약하고 아빠와 엄마와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트로트를 좋아하시는 아빠를 모시고 처음으로 함께 한 공연 관람이라 긴장되었는데,
저희 아빠가 너~~~무 좋아하시는 걸 보니 매우 뿌듯했습니다.
채환의 힐링되는 감미로운 노래도 좋았고, 기타 연주도 최고였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같이 웃으며 박수치고 노래 따라 부르시는 모습도 좋았고,
우리가족의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런 좋은 공연이 7월에 마지막이라니 아쉽군요 ㅜ
기회가 되면, 이번에 함께하지 못했던 신랑과 함께 다시 공연을 보고 싶습니다 ^^
너무너무 기대되는 공연이었다. 김광석을 평소에 좋아했기에 그의 음악들을 라이브로
듣고싶었기 때문이다. 2시간을 어떻게 혼자 끌어갈수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채환의 입담과 진심, 가창력으로 2시간을 2분으로 만들어버렸다.
김광석의 노래뿐만 아니라 채환의 노래들도 너무 좋았고 부모님과 꼭 다시보고싶은 공연이었다.
가수 채환님 뮤지컬을 통해 뜻밖에 행운을 눈과 마음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목소리 오래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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