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별로네요
조수미공연을 보기 위해 강동에서 고양까지 소풍가는 기분으로 갔다왔는데 즐겁고 알찬 주말을 보낸 것 같네요. 10년전에 조수미 공연을 봤다는 와이프 얘기로는 그때보다 덜 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쉬엄쉬엄 하는 느낌이 들었디만 그래도 월드 클래스는 다르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거장은 역시 건재했다. 10년이 훨씬 지나서 다시 보니 목소리도 여전하고 카리스마 여유 다 넘치고 ..
다만 아쉬운건 예전에 고난이도의 오페라 아리아로 봤던 예술의전당 콘섵트홀에서의 감동은 느끼질 못못했다 곡들이 평이했기 때문일것이다. 다시한번 예전의 프로그램으로 꼭 다시 들을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겠다.
역시 조수미씨 였습니다. 혹시나 걱정했던 나이에 대한 우려를 씼어내고, 매너와 열정을 가진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적인 성공을 기원합니다.
지난번 예술의 전당에서 보고는 아..이제 공연 할 때마다 꼭 봐아겠다 고 생각했어요.
전성기 시절엔 제가 돈 없는 학생이라 공연 볼 기회가 없었구요.
날씨도 좋고 기분 좋게 공연장에 일찍 도착해서 가뿐한 마음으로 공연 잘 봤습니다.
조수미 선생님의 노래도 좋았고,
전 그 하모니카 연주가 너무 좋더라고요...;;하모니카가 그렇게 멋진 악기라는걸 이번에 알았네요.
다시 찾아 들어보려고 합니다.
알차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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