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할수 있다는건 정말 행운이예요, 서울까지 간다면 그만큼 차비도 많이 등텐데!! 넘. 좋아요
바흐와 어린이 합창단, 그리고 트럼펫 주자가 아주 잘 어우러지는 크리스마스파티 같은 공연이었다.
특히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흡사 성공회 교회의 미사를 드리는 것 같은 종교적 색채를 짙게 띠고 있는데 다양한 미디아, 즉 독장, 중창, 합창과 독주, 합주, 오케스트라를 함께 섞어 놓아 그 만큼 너무 엄숙하거나 지루한 면을 없앤 점이 돋보였다.
우리 지역같은 곳에 훌륭한 어린이 합창단이 있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었고 무엇보다도 트럼펫 주자는 정말 세계적인 클래스의 연주 실력을 보여 주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지휘자가 매우 소탈하고 진지해서 재치있는 임기응변이 부족한 나머지 마지막 앵콜을 청할 때 기꺼워하지 않는 것 같았다.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도 어린이 합창단과 한곡 선사했었으면 어떠했을까?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지 모르겠어요. 정말 너무 환상적인 공연이었어요 트럼펫!! 테너! 엘토! 모두다 정말 좋았어요.
임선혜 팬을 자처하는 저였지만 소리가 다른 사람들과 많이 차이가 났어요.
너무 아름다은 음색인데 성량이 발란스를 맞추진 못 한 듯 했어요.
그래도 바하의 오라트리오를 언제 또 들을 수 있을까요!
합창도 너~~무 좋았어요.
모두 다~~~~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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