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갈때마다 너무 좋네요ㅜㅜ다음에도 꼭 가고싶어요^^

소공연장도 좋았구 감미로운 목소리도 좋았습니다

마지막 주차엔 드럼까지 더해져서 공연장이 더욱더 꽉찬 느낌이라 좋았구요
굿바이란 곡 클라이막스 때 사운드 빵빵하게 각자 드럼!!!!!키보드!!!!!!보컬!!!!!기타!!!!! 주장 쩔어서 너무 좋아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더라구요 껄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았습니다 곡 끝날때즈음 박별님께서 만족한다는 듯 씩 웃으시던 모습을요,, 가끔 그렇게 웃으시는데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별님이 건반 치실 때 표정하나 몸짓하나로 공연의 분위기가 달라지는것같아요 들썩이시면 관객들도 신나고 에너지넘치게 건반 치시면 다들 넋놓고 공연에 집중하게되죠 뭐 후기를 빙자한 찬양같은데 네,, 맞습니다,, 그리고 소극장공연답게 보컬음향이 굉장히 섬세했다고 느꼈어요 정말 가는 숨소리까지 다 들릴정도로 가까웠고,, 그래서 더 좋았어요 현아님 컨디션도 좋아보이셔서 굉장히 편안하게 잘 들었습니다

또 다시 한 해를 치열하게 보내며 18년의 마지막 달에 서로에게 잘 지냈냐고 잘 다녀왔다고 말하기로해요
내년의 ‘2018 다녀왔습니다’도 기대하겠습니다!

랄라스윗에 빠지고 나서 간 첫 라이브 공연이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란 달이 뜨는 날에도 불러 주시고...! 완전 좋았어요 ㅎㅎ

저한테 파란달이 뜨는 날에는 특별한 노래에요!

가수분 포함해서 모두가 슬픈 노래라고 하지만ㅋㅋㅋ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느꼈던건

파란달이 뜨는 기적과 같은 날에 그대가 오는것을 기다리고 있는, 저에겐 기적을 기다리는 희망과 같은 노래에요. 기다림의 끝에는 기적이 오기도 하더라고요! 힘들었던 몇달 전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 버텼던 기억이 나요. 비록 마지막 가사가 ''다시 오지 않을 날에''이지만, 저한테 만큼은 엄청난 위로가 되었던 곡을 직접 들으니 표현할 수 없는 벅참을 느꼈습니다.

미리듣는 캐럴이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12월 초부터 찬찬히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에도 잘 다녀오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