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노래들만 선곡되어 좋았지만 앞에 3회 공연을 다 본 입장에선 새로운 곡이 없어서 조금 아쉬었어요

참 좋았습니다. 감미로운 보컬과 음악이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10분 정도 인터미션이 있고 크리스마스 캐롤곡도 하나 있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꼭 듣고싶은 베스트 노래들과 따끈따끈한 신곡들을 들을수있었던 공연~!! 2019년에도 공연 꼭 있었으면 합니다~~!!^^ 정말정말 좋았어요!!

이벤트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셋리도 너무 맘에 들고 딱 원하던 공연이었어요 멘트도 너무 재밌었구요 노래는 두말할 것 없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했어요

몇년전 조규찬님 콘서트에서 좋은 에너지를 잔뜩 받고 간 기억이 있어서
9월전부터 매진난 12월 공연을 몇달에 거쳐 자리가 나길 기다리다가
예매대기를 거쳐 간신히 자리를 구해서 보러 갔습니다.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조규찬님 공연은 따뜻하고, 재밌고,
많은 걸 돌아보게 하면서 행복한 에너지가 넘치는 공연이었습니다
옛날 추억에 흠뻑 젖었고 중간중간 조규찬님 멘트에 많이 웃고 나왔습니다.
가사 하나하나가 공감이 가서 힐링이 되는 공연이었어요.
다 좋았는데 관객매너는 별로였습니다.
앞자리 앉은 여자 두분 노래마다 흥에 젖어 심하게 머리를 헤드뱅잉 하시던데
흥에 겨워서 박자 타는 건 좋은데 뒤에 앉아 님들 머리통 사이로 공연 보는 사람들도 생각해줘야지요.
자신의 멋모르고 한 행동이 남에게 민폐주는 행동이라는 걸 인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길거리 공연도 아니고 엄연히 공연티켓값을 내고 왔는데 자기 흥에 겨워 남들을
배려하지 않는 몇몇 관객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게다가 분명 공연중에 동영상, 사진 촬영하지 말라고 사전 안내방송까지 나왔는데
당당히 핸드폰 버튼음 켜고 땡동거리며 곡마다 동영상 찍던 아주머니
정말 철판을 까셨더군요.
조규찬님이 노래부를때마다 땡동거리며 동영상 찍던데
근처에 있으면 제지했을텐데 잘못한 건 아는지
공연 끝나자마자 후다닥 도망치듯 나가시더라구요.
소극장 공연이라고 공연매너 안 지켜도 된다는 것인지
몇년 전 콘서트에서 이런 무개념 팬들은 없었던 기억인데 그 사이에
팬 물갈이가 된 것인지 어리둥절하더군요.
같은 가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공연 매너 좀 지키면서 콘서트 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