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연극 럭키에 대한 소문을 SNS상에 많이 접해왔는데 이번에 직접 보게 되어 무척 좋았습니다.
코로나19로 공연계 전체가 많이 가라 앉은 것 같지만;
무대에서 열연하시는 배우님들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도 사라졌습니다.
누나와 동생 팀이었죠? 공연 전부터 관객들과 소통하시며 정말 진정성 있는 열연을 보여주신 최병열 배우님, 다소곳하고 참한 미모를 망가뜨리는 것을 아무렇지 않아 하시며 미모 이상의 빛남을 보여주신 한다연 배우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정통 코메디와 가슴에 와닿는 드라마도 좋았지만 두분 배우분들의 열연이 정말 땀과 눈물, 웃음을 통해 피부에서 뼛속 까지 스며들었습니다.
꼭 다시 한 번 봐야지 다짐하며 좋은 공연에 다시 한 번 감사와 무한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관객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주신만큼 건강하고 행복하게 좋은 공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다른 연극보단 별로지만 배우들이 열정이 넘침

사실 저는 신파적인 내용을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어휴 근데 나중에 제가 좋아하는 심규선님 노래와 함께 극이 절정으로 흘러갈때의 여운이 깊게 남네요. 아빠 역의 임기정 배우님, 딸 역의 박수빈 배우님 웃기면서도 슬픈 표현을 어쩌면 그렇게 잘하시는지 ㅜㅜ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13일 20시 재석이형으로 출연(?)해주신 관객분 진짜 대박이었네요 ㅋㅋㅋ 진짜 극단에서 심어놓은 배우가 아닐까 싶을정도

재미있어요

배우분들의 연기에 푹 빠져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울다 웃다. 감동을 선물받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