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관객이 참여하는 방식은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소통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즐거웠고 출연배우님들 모두 시간이나 시기가 바뀔때마다 그때그때 연기를 찰지게 해주셔서 몰입하고 찡했어요ㅠㅜ 많이 웃고 갔어요 감사합니다~!!

커플이든 커플이 아니든 보면 재밌는 연극이에요!

너무 재밌어요!!!!

작년 여름에 이어 1년도 안 되어 이수아트홀에서 또 보게 됐네요.
그만큼 재미도 있고 인기가 많아서겠죠?^^
작년엔 애인과, 이번엔 내 사랑하는 아내가 된...^^ㅎㅎ 같이 보게 되었네요.
1년도 안 되어 또 보게 되어 자칫 식상하게 느껴질까 우려했는데
기우에 불과했어요.
또 보아도 역시나 재미있고 공감 가득이네요.

대사와 몸짓 하나하나가 웃음을 유발하고
공연보는 내내 신나게 웃고왔습니다.
주인공들이 다투는 부분은 정말 너무나 현실적이고,
연인들이 느낄만한 감정들을 다루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특히 남녀의 입장과 생각의 차이를 느껴지게끔 스토리가 잘 되어있어서
아내의 속마음도 더더욱 잘 알 수 있을 것만 같았구요.

중간에 ''남자는 99%를 주면 다 주었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는 그 부족한 1% 때문에 망설여진다.''라는 대사나,
말미에, ''남자는 이별해서 아프지만, 여자는 아파서 이별한다.''
는 대사가 작년에도 마음에 와 닿았지만,
올해도 역시 가장 많이 마음에 와 닿았네요.
이런 남녀의 생각 차이를 알 수 있는 장면들을 보고
앞으로 신혼생활을 하면서 아내를 어떻게 대할지 생각하게 되고,
제가 이기적이었던 부분은 반성하게 되는 거 같네요..

배우들의 애드리브와 리얼한 연기!
너무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또 보아도 역시 최고예요.^^

태어나 처음으로 연극을 봤는데 연극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멀티역 하시는 김부연배우님 너무 재밌고 남여주인공 모두 존잘존예!!(대전공연) 세명이서 하는 연극이라 과연 어떨까했는데 무대가 충분히 가득차는게 보이더라고요!!! 연극 보러 나가기 전, 가방에 챙겨넣은 과자덕분에 나름 소통이 좀 더 된 것 같아 기분도 좋았고 연극이 더 재밌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연기도 좋고 스토리도 공감되고 모든게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또 보러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