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이 볼수 있는 장소 입니다. 집들이 파티 등이 있고, 결혼식 까지 있네요. 송애교역을 맡은 김은우씨도 웨딩드레스가 잘 어울립니다. 그랬습니다. 산타복장으로 하는 모습, 가발을 쓴 주인공은 노작가역에 최혁순씨 이었죠. 정말 재밌네요. 또 보고 오겠습니다.
요즘 무더위를 속시원히 날려줄 웃기는(?) 코미디네요~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어요.
재미있고 탄탄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이 함께한 멋진 연극이었어요.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보았네요.
너무 웃겨요.
힘든 일상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는 느낌이랄까..
정말 스트레스 확 풀리네요.
또 보고 싶어지는 연극이에요.
베리 굿!!
남편이랑 같이 가서 보았었죠.
그런데, 어머!! 여주의 나이가 저랑 똑같네요.
그리고, 어... 남주의 나이는 남편보다 열살이나 어리네요.
진짜 너무 현실적이고 공감되게끔 연극을 잘 만든 거 같아요.
그리고 공감만 되는 것도 아니고 웃기기까지... ㅎㅎ
그런데 이렇게 웃기고 재미있는 연극의 상연시간이 조금 더 길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남편한테, 나한테 잘 하라고 했어요.
여주의 나이는 나랑 같은데, 남주보다 열살 더 많은 맘편 데리고 살지 않느냐고...^^
남편이 웃으면서.. 그러겠다고 하네요. ㅎㅎ
정말 결혼하고 나니 두근거림보다 익숙함이 더 익숙해 져가는데,
가끔은 두근거릴 그 시절로 돌아갔으면 할 때도 있네요.
연애를 해 본 사람은 다 공감하겠지만 우리 부부처럼 연상연하커플은 더 공감되는 연극....마음 편하게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보여주는 전개로 내숭이 없어서 더 좋았던 공감되는 연극이었다.
한심한 역에 나현우씨...배신자역에 김나래씨가 인상에 많이 납습니다.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강추....
포스터와 연극명을 보면 코미디 장르로밖에 생각이 안 들었는데 막상 볼 때는 자아성찰을 하게되는 연극이였다. 우리 커플 사이에서도 그동안의 다툼이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그것이 다 서로를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제3자의 입장에서 커플의 다툼을 보고 있자니 나 자신이 너무 이기적이였다는 생각도 들었다. 현재 남자친구와 2년 가까이 만나고 있고 두번째 보는 연극으로 강력 추천해줄만하다. 앞으로는 영화보다 연극을 더 즐겨볼 것이다. 스토리도 탄탄했지만 땀 뻘뻘 흘리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는 배우들은 언제봐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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