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고아의 안타까운 운명을 그려내는 작품으로 중국예술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너무나 좋은 기회에 중국예술을 관람할 수 있어서 기쁘고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강렬한 작품 전개에 배우들의 연기와 생동감있는 몸짓과 원한의 한을 뿜에 내는 눈빛은 작품의 표현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중국작품이 우리나라에 많이 공연되기를 기원합니다.
| 기대 충족 |
rl*** |
2018.10.22 |
24 |
초반에는 군무가 동작들이 조금 안 맞아서 뭐지?했는데..
다음 씬으로 넘어갈 수록 군사들의 멋진 군무라든지 무희들의 동약 특유의 동작 들과 악기 의상까지
너무너무 예뻣어요!!
특히 주연 배우 분들의 곡예에 가까운 춤동작은 감동이었습니다.
영상이 아닌 실제 눈으로 볼 수있어 너무나 신기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연출 분도 의상 조명 장치 엄청 신경 쓰신 것 같아요ㅎ
동작에 따라 나풀거리는 의상이나 아이가 죽어가는 붉은 천의 표현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좋은 기회로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항상 웅장한 뮤지컬만 보다 몸짓과 표정으로만 전개되는 가무극을 보게되어 색다른 경험이었다.
특히 중국가무극원들의 공연을 직접 보아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중국가극무극원의 조씨고아는 비장미 넘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춤으로 승화시켜 황홀한 무대를 보여준 멋진 공연이었다.
정영과 정영 아내의 2인무는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웠고
정영 아내가 바다에 몸을 던지는 장면과 도안고의 연회에서
춤추는 12인의 무희는 요염하고 매혹적이었다.
포대기의 붉은 천을 무대 위에 풀어놓음으로써 피 흘리는 아기를 표현한 것과
12인의 무희의 머리에 물결 문양의 장식물을 씌움으로써 파도를 연출한 것 등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장면이 많아서 볼거리 풍부한 무대였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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