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그렇습니다

우린 이제 시작하는 커플이다. 그래서인지 이 연극이 더 와닿았다.
시작하는 우리들에겐 연애 지침서가 되고,
오랜 사랑을 유지한 누군가에게는 공감과 이해의 시간이 되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결혼한 부부에게도 옛날을 추억할~~
썸타는, 커플, 부부~누구든 사랑이 있는 사이라면 그들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연극이다.

싸우고, 다른 커플과 비교하고, 맞춰가고, 화해하고
상처준 말들을 후회하기도 하고, 근사하고 달콤한 말을 하기도
세상에 한 사람밖에 안보이고...
이런 모든 감정들이 연극에 잘 담겨있다.

극중 대사에서
" 맛있는 것을 먹으면 지선씨가 생각나고
좋은 것을 보면 지선씨가 생각나고...."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 대사에 꼽혔는지~~
머를 먹으면....ㅋㅋ
"맛난것을 먹으면 우리 자기가 생각나고...."
남친의 센스에 감동^-^


내가 요리를 잘 못하는데~~
남친이 극중에 보라가 해주는 김밥도 좋으니까
맛없는 요리라도 내가 만든 요리를 먹는게 소원이라고 했다~~
그래서 생각했답니다~~조만간 김밥 말아서 소풍을 가겠노라고!!!!ㅎㅎㅎ

암튼 달달하면서도 진지한
그리고 꿈같으면서도 현실적인 사랑이야기!!!
아차피 겪어야할 사랑이야기~~추천합니다~~~

어차피겪어야될사랑이야기를 보고 오니까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배우하고 같이 포토타임이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 되면 배우하고 포토타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내용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연극이였어요! 배우분들 캐릭터 하나하나 너무 매력있고 연극이 끝나고나서도 헤어나오지못했네요~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는 연극, 진짜 재밌게봤어요! 배우분들도 스텝분들도 감사합니다^^

만난지 두 달 된 커플입니다~ 연휴 끝자락에 보게된 “어차피 겪어야 할 사랑이야기” 연극이 끝나구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가와 정말 행복하고, 어쩔땐 마음 아픈... 사랑의 흐름... 사랑이 커져가기도 하고 단단해질 때도 있지만 그렇게 견고해지려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사랑할 수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사랑을 시작한 커플,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커플...아님 잠시 아픈...커플 모두모두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