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분가량의 돈화문나들이와 공연까지 구성이 아주 알찬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실것같아요.
다만 공연 때 비전공자인 사람이 들어도 확연히 목상태가 안좋은 배우가 노래하니 좀 실망했네요.
출퇴근하면서 저기 한번 구경가야지하곤 대충 걸어다니던 길이었는데, 설명을 듣고나니 새롭게 보였어요.
40분 정도 걷는다고 해서 오래 걷는줄 알았는데 배우분들 나와서 연기하고 앉아서 쉬어가는 타임도 있고 좋았어요
중간중간 배우분들 나와서 연기해주시는거도 좋고 만수 애드립 짱짱ㅠㅜㅠ 매력 쩔어주시구요ㅠㅠ
다만 날씨도 많이 추워졌는데 따뜻하게 입으셨으면...이 날씨에 얇은 셔츠에 조끼는 좀 추우실거같은 느낌ㅠㅠ 내가 다 추웠음
박물관에 가도 알고보면 많은것이 보이지만, 모르고 보면 그냥 지나가는 것에 불과하죠.
돈화문국악당에 가는길에 지나간 돈화문로는
한적하고 별몰게 없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돈화문나들이에서 인력거꾼을따라 돈화문거리를 거닐며 돈화문의 옛이야기와
국악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니''돈화문로''를 다시 보고 생각하게 되었고,
나들이 후에는 공연도 이루어지니 연인 데이트 장소, 아이들의 견학, 체험 장소로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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