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마지막 장면 해녀 탐정 홍설록의 폭탄 입수 대목에서는 공연자의 눈자위에 눈물방울이 선명함을 보고 나도 모르게 울컥 할번했습니다. 조상들의 슬기와 용기에 감복하고 동시대에 동일한 역활이 있었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선택했을까하는 생각으로 머리가 갑지가 복잡해졌습니다. 공연의 스토리가 클라이맥스로 갈때까지 약간 따분한 느낌과 소리판이라서 말귀를 잘 못듣는듯한 저에 생각으로 약간은 따분했지만 귀를 열고 듣다보니 내용이 전해져왔으며 마지막에서는 공연자의 눈자위까지 보게되어 감명받은 장면과 공연이었습니다. 연극과 오페라등 가리지않고 보고있지만 소리판등은 우리 주변에 그리 많지않아 전주에갈까하였는데 일정이 맞지않아서 보게되었지만 아주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따뜻한 제주 따뜻한 나라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고 과거를 잘알고 잘 이해하면서 그렇지만 너무 과거에만 집착하지않는 따듯한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에 일조를 하고있는 소리판이 아니었나 스스로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