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 따뜻한 마음 안고 왔네요. 아동용으로 가벼이 여길수 없을 정도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역량이 아주 뛰어났습니다. 재공연시 못보신 주변 분들과 함께 다시보고 싶습니다.

내용도 너무 좋고 배우님들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자피의 이야기도, 무대를 꾸미는 연기자들의 역량도 뛰어났어요. 잔잔한 여운과 울림이 있는 좋은 작품이네요. 재관람하고 싶은데 마지막 무대여서 아쉬웠고, 이후 또 무대에 오른다면 못보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6세 아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혼신을 다하는 배우님들의 연기과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에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다같이 웃고 박수치며 즐기는 공연이었어요!!! ^-^
기린탈을 쓰시고 연기를 펼치시는 것도 대단하셨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손인형으로 세밀한 감정선을 표현하시면서 이야기에 쏙! 빠질 수 있도록 연기하시는 부분이 더더욱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네요~*

노래면 노래 무용이면 무용 연기면 연기까지~!!!
배우님들 실력이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춤추시면서 라이브로 흔들림없이 노래하시고 대사전달력도 정말이지 너무 좋았어요♡

저희 아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친구들과 자신의 다름을 알고 그 다름이 틀린것이 아니란것을 알았다고 이야기해주네요.

엄마기린의 사랑도 감동적이었지만, 서로 다른 친구들끼리 어울리며 살아감에 있어 다른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더 아름답게 어울릴 수 있다는 교훈적인 내용들이 가득~한 이 공연~!!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P.S. 귀에 계속 맴도는 사냥꾼의 대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

어쩌면 이사회에서 소외 받는 아이의 모습을 지피로 보여주고싶였는지 모릅니다. 엄마의 독백 장면에서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아이도 마냥 즐겁게만 보지않은것같아요. 지피의 마음을 느낀건지 보는내내 진지하더라구요. 하지만 보고나서 집에서 사냥꾼도 따라하고 지피도 따라하고 인상깊은듯합니다. 오랫만에 교훈적인 공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