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분들은 수화로 연기하시고 앞에 성우분들이 함께 공연을 보며 타이밍에 맞게 대사를 육성으로 내주셨는데 전혀 어색함이 없고 잘 어우러졌다.
수화로 연기를 하는데 어떻게 장르가 뮤지컬인지 궁금했는데 스피커로 노래가 나오고 배우분들이 수화로 박자에 맞게 연기를 하시는 것이었다.
수화로도 노래가 가능하다는걸 알려준 무대였고 또 수어가 정말 멋있는 언어라는걸 깨닫게 해준 공연이었던것 같다.

최고였어요.

수화뮤지컬이라 어색함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전혀 그렇지않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최고였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공연하면서 발전하길 바라고 다음 공연도 벌써 기대가 되네요!!!

기대감 없이 농인들만으로 구성된 난파 공연을 봤습니다. 스토리도 요즘 이슈에 맞춰 미세먼지라는 이야기로 공연하시는 뮤지컬 배우분들의 얼굴표정과 수어를 보는 내내 집중하게 만드는 놀라운 연기력을 보면 얼마나 준비를 많이 해왔는지 짐작이 갑니다. 특히 배우분들의 대사 하나 하나 볼때마다 마음이 울컥하고 감정이 복받쳐오르고 소름돋는 공연이였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순삭 끝나버린 공연 올해 10기라고 하는데 지난 1기~9기 공연은 못본 저로서는 이번 공연을 보면서 지난 공연들을 해온 배우들의 연기력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현 배우들의 연기력이 이렇게 관객들의 혼을 빼놓을 정도였는지.. 1기~9기 공연을 못본게 후회가 될 정도네요. 내년 11기 공연은 꼭 봐야겠다고 다짐하고 매년마다 보러갈 계획입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해온 스태프들과 열정적으로 끼를 보여준 배우들, 그리고 뒤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기에 관람객 중 1인으로서 행복한 문화를 즐길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농배우의 연기/표현력/표정 연기를 압권 당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데 감탄 이어 울컥 또 감탄했습니다.
정말 잘했고 박수 한번 부족합니다 ㅠ.ㅠ 많은 박수를 쳐 보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