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보다 죽을뻔 했습니다.

역시.......!!

얼마전 라디오에서 흘러나와 처음 듣게된 강허달님의 노래...
그때는 제목도 가수도 전혀몰랐기에..어 이노래 뭐지?...싶다가 한번 찾아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잊고지냈어요..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하다 듣게된 노래들....
폭풍검색후에 가까스로 티켓두장을 구하는데 성공했답니다.
콘서트 가기전 노래 다운받아 몇곡 들은게 전부...정말 가수에 대해...아는 정보 전혀없이 언니랑 설레이는 마음으로 갔답니다.
공연 마지막날이라는데..처음에는 목이 풀리지 않아..살짝 불안했고..달림도 그부분을 미얀해 하시더니...2~3곡이 지나면서...목소리가 풀리고...그것을 훨씬 만회할 정도로 열창을 해주시고..
진솔한 삶의 흔적들도 많이 공감하게하고..밴드멤버들을 사랑하는 마음...노래에 대한 열정...
작은 홀에 가득한 그 숨소리까지...감동 입니다...
나오는 길에 바로..언니와 의기투합했어요...내년에는 커플끼리 네명이서 같이오자...!!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찻집도 들리고..오랜만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노래 만들어주시고 들려주세요...ㅎㅎ 쓰다보니 후기가 아니라 가수님께 보내는 편지가 되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