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좋은 연주회 감사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어 뒤늦게나마 구입하여 관람하였는데요.
기대 이상 좋았습니다~

특히 림스키 코르샤코프 세헤라자데를 실제로 듣게 되어 정말좋았습니다. 앞으도 좋은 연주 부탁합니다

오랜만에 쾌적한 장소에서 감미로운 클래식을 경험하고 싶어서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찾았습니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입장하는 순간.. 홀에서 매퀘한 냄새가 나고 먼지 때문에 기침이 났습니다. 역사가 있는 오래된 홀이라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카펫에 먼지들이 많고 제대로 청소도 되어있지 않았고 무대도 먼지들이 쌓여져 있는 것(앞에서 4번째 줄이었는데 느껴졌습니다)도 보였습니다. 좋은 곡을 좋은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한다지만, 공연장 자체가 너무 더러워서 공연의 질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느껴졌고 솔직히 R석으로 고가의 티켓을 구입하여 온 것도 실망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공연 10분전 동방?복지회 광고는 사전 안내도 되지 않았던 것인데.. 오히려 티켓을 정가로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어리둥절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만큼 사전 안내도 엉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는 KBS 교향악단의 연주도, KBS홀에서 진행하는 공연도 보고 싶지 않은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