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브라운 신비한 놀이터보다도 정적인 여러 악기를 통한 명화를 소개해 주는 공연이었어요. 공연장 단상이 좀 높아서 맨 앞에서 보려면 올려다 봐야 했고 내용이 너무 주입식이라고 해야 할까요? 왜 아이들이 “싫어요”라고 한다고 할까요? 아이는 책도 읽고 다른 뮤지컬도 본 적 있지만 이번 내용 중 벌렁코가 “악당” 짓을 한 것이 없는데 왜 악당인지 이해하지 못해 배우 분께서 넘 열심히 흉내내주시지만 흥미를 갖지 못하더군요. 다양한 악기와 그 좋은 컨텐츠로 선생님이 아이를 가르치는 방식 보다는 좀 더 소리와 빛의 감각적인 느낄 수 있는 무대연출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컨텐츠는 7세~초 저학년이지맘 진행방식은 5세 어린이에게 적당해 보입니다.
미술관에 간 윌리가 나오지는 않아 좀 아쉽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악기의 다양한 음색과 미술 작품의 다양한 시각에 대해 전해줄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다.
대신 어린 아이들보다는 좀 큰 아이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딸에게 좋은 경험이었길 기대한다^^
의외로 집중을 잘 하더라고요~
다섯번 보겠다고 공연 끝나고 집에 안간다는거;;
주차장에서 끌고 왔네요 ㅠㅠ
저도 그림에 대해 배웠어요^^
책에 있는 다른 그림도 시즌2로 만들어서 진행 해 주셨음 해요.
좋은 내용인데 요즘 만화 캐릭터 뮤지컬 보다 사람이
많이 없다는게 아쉬웠어요 ㅠㅠ
사실 볼때는 약간 어색하기도하고 손발 오그라 들기도했어요. 평소의 우리에겐 너무 고퀄인가...ㅎㅎ그런데 보고나서 재미없었다던 9살 7살아이도 책보다 문득 자꾸자꾸 생각난다네요.ㅎㅎ막내딸은 너무 재밌게 깔깔거리고 봤구요~ 훌륭합니다~^^
앤소니브라운의 책을 아이와 제가 개인적으로 넘 좋아해서 이번 가족 음악극 미술관에 간 윌리에 갔어요. 명화를 어떻게 아이에게 설명해주나 고민했는데 명화의 배경과 기법 들에 대해서 넘 자세히 알려주고 재미있어서 아이에게도 책을 잘 읽어줄 수 있을거 같아 내심 기대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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