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둘인데 초1 남아, 초5여아 라서 두아이를 모두 만족시킬 공연을 고르는게 참 쉽지 않답니다.
위험한 실험실은 과학 좋아하는 저학년 아들도 좋아하고,
추리소설 좋아하는 고학년 딸아이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고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도 있는
통합적 뮤지컬이더군요.
공연 뿐 아니라 공연장에 도착해서 기다리는 시간도 심심하지 않게
만들기 테이블도 준비해 주시고 여러가지로 좋았네요.
덕분에 오래간만에 대학로 구경도 하고
보람있는 휴일이었습니다.
의외로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즐겁게 볼 수 있었네요.
요즘은 아동극도 많이 생기고
꾸준히 공연을 보고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좋은 공연을 만나서 기쁘네요.
사실 이중언어 공연이라고 했을때 갸우뚱한 부분도 있었으나
전혀 어렵지않게 풀어가는 공연이구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연출이나 스토리 모두 완성도가 높아서
정말 만족합니다.
공연을 본 후 남는 게 많은 공연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공연 꼭 보시길 강추합니다!!
인팍이 아니라 다른사이트에서 구매해서 구매내역은 없네요
아시테지 인형극 예매하다가 눈에 들어와서 후기 남깁니다.
최소 만 6세 이상이 봐야 깊은 이해가 되는 작품이고 초등학교 2-3학년 이상 혹은 고학년에게 더 많은 생각꺼리는 주는 공연이 아닐까 합니다.
엄마인 나 역시 아이들을 위하는것이 바르게 아이를 키우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었던
위험한 실험실. 그래서인지 꽤 큰 친구들이 많았으며 제가 관람한 날에는 유독 아빠들이 많았던 느낌.
관람한 아이는 아직도 문어만 보면 자유를 외치고 사랑박사님의 이상한 포즈를 따라하고..
본인이 필요할때마다 얌전히 있는것이 완전하게 옳은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하는 부작용이 있지만 ㅎㅎ
간만에 많은 생각을 하면서 보았던 어린이극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기를 추천!
어린이 극장은 처음 방문 하였는데 집중이 잘되는 구조로 몰입도는 좋았습니다.
영어에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신경쓴 대사에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도가 높아졌습니다.
7세 겁 많은 아이는 무서웠다가 재밌었다가 했다고 감상평을 말하네요~
초반에 박박사의 지루함이 있었지만 아이 눈 높이에 맞는 내용과 구성으로 또 보고 싶은 연극 이었습니다.
아이는 다음에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합니다.
다만 아이들 전용 좌석이라 성인 남자는 좀 불편 함을 감수 해야 합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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