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로 참관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저렴한가격에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아이는 발레리나 선생님같다며 더 좋아하더라구요~^^
3살 조카 데리고 봤는데 집중해서 잘 보긴해요.
좀 더 커야 노래도 따라부르고 율동도 할 듯해요.
more like singing musical. Showing off how well they sing. 5세에겐 좀 어렵네요. 그래도 노래잘하셔서 어른은 듣기 괜찮았어요
5세 여조카는 빠져서 관람했고.. 3세 아들은 난리를 쳤네요..ㅋㅋ
3세는 아직 무리인 거 같아요. 그날 엘사가 안나~를 외칠때 엄마~를 외쳐버려 공연에 방해를 받은 다른 관객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ㅠㅠㅠㅠㅠ
공주님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와중에 엘사가 나는 왕자님이 필요없어~라고 외치며 노래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엘사는 비혼주의자군..이라고 생각하니 웃겼지만 ㅋㅋ 여아들에게 성역할에 대한 편협한 사고 방식을 심어주지 않는 거 같아 이 뮤지컬의 포인트는 그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음향이 별로라 소리가 너무 작게 들려 아쉬웠네요. 가창력은 분명 있는 분들 같은데.. 너무 답답하게 들렸답니다~ 쨌든 한번쯤 볼만한 뮤지컬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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