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알차고 싱어도 오케스트라도 연주는 아주 좋았다. 그러나 귀 아프게 찢어지는 음향은 견디기 힘들었움

ASAC슈퍼콘서트 포르테 디 콰트로> :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 기념 공연 안산에 문화예술의전당이 있었군요^^ 2004년에 개관되어 그동안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특히 ASAC (AnSan Arts Center, 아삭)이라는 자체 기획공연 브랜드를 구축해서 각종 제작공연에서 높은 성과를 올렸다고 하네요~15주년이나 되었구요! 축하드리고 그 축하의 시간에 우리 포르테 디 콰트로와 함께 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김덕기 지휘자님과 디토오케스트라가 함께여서 더욱 품격있고 아름다운 공연을 만났 것 같습니다^^ 첫 연주곡 들으며 왠지 지나온 시간들의 발자취를 가만히 되돌아 보게 되었고 오케스트라도 각자의 다른 빛과 향기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공연보다 음향이 작다고 느껴졌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이 가을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잔잔히 곱고 아름다운 선율에 우리 포르테 디 콰트로의 노래는 첫곡부터 눈가가 촉촉해지게 하더니~ 우리 현수님 노래(SG워너비 출신의 김진호님이 불렀다는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라는 노래)에는 눈물이 주륵주륵 했답니다ㅠ??ㅋㅋ소리내서 울뻔 했어요ㅋㅋㅋ 시간이 갈수록 더욱 견고해지는 말해뭐해~인 우리 포르테 디 콰트로이지만^^ 오늘도 영혼이 담긴! 매 곡들을 들으면서 정말 어떻게 이렇게 완전한 완벽한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똑같은 노래를 어떻게 이렇게 다른 느낌으로 표현해 낼까! 어찌 저리도 감정을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해 낼까! 정말 팬텀싱어1 우승팀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팀이다! 한곡한곡 꺼내 주신 선물이 너무 귀해서 사용하기싫고 잘 보관해놓고 오래오래 간직하며 두고두고 보고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은 솔로곡들의 향연도 반갑고 좋았어요~ 다들 엄지척??ㅎㅎ 특히 우리 벼리님 독일어??~준비 많이 하신 만큼 박수와 환호도 많이 받으셨지요~^^ 나중에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는데 (Dein ist mein ganzes Herz)신기하게도 가사뜻도 모르고 들었던 곡이었는데~제가 받았던 느낌과 가사의 뜻이 비슷했었더라구요~~아마도 울 벼리님이 잘 부르셔서 그런 거 아닐까요?~ㅎㅎ 중간중간 아무말잔치도 정겹고 재미있었구요~아삭ASAC을 사과와 연관시키셔서 아삭은 못있을 것 같네요~ㅋㅋㅋㅋ 공연을 마치고 나올때 어느 남성 관람객분이 같이 온 분들에게 야~공연 정말 너무 좋았어라는 말을 하는 걸 우연히 들었어요^^ 저도 정말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공연후에 제 옷은 바뀌어져 있었어요~ 가을 이라는 옷으로요^^ 덕분에 자연의 또 하나의 선물인 아름다운 가을을 따뜻하게 입었고 본격적으로 가을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같이 또 따로?따로 또 같이~ 모든 일정을 갈 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기도로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바쁜 스케쥴에 건강 잘 챙기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고 이 가을의 아름다운 경치들도 누리며 지내시길요~♡ 사랑합니다~나의~우리의~포르테 디 콰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티콰 노래 좋습니다.

음향이 아쉽고 오케의 실수도 아쉬웠지만 포디콰 한명 한명 소리가 살아 들려서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좋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