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보고싶었는데 조기폐막이라 아쉽습니다 ㅠㅠ
꼭 다시 만나고싶어요.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배우, 연출자 모두 큰 도전이었을 것 같은 작품이다. 누군가 생각은 했어도 감히 시도까지는 못했을 것 같은 연출 방법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웃기게 꼬집지만 편하게 웃을 수가 없는 건 내가 피부로 느끼는 문제점이기 때문인 것 같다. 자살의 이유가 오로지 자신만의 문제로만 이루어질 순 없다고 본다. 주변으로부터의 영향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인데 우리나라는 항상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로 희생자의 이름만 팔아먹고 뒤늦게 보완하는 것 같다. 그리고 여성을 대하는 사회의 태도가 무척 뒤떨어졌다. 연극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나오면서 보기 불편했는데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더 끔찍했다. 여성을 성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고 동의 없는 접촉을 강행하는 이 모든 것들이 잘못된 행동 즉 범죄라는 것을 머릿속에 항상 새겨놓았으면 좋겠다.

재미있어요

마트료시카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