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열정과 탭에 대한 확고한 배역들의 모습을 보았어요. 연기하랴 탭하랴 넘넘 고생하셨겠어요~~~ 연극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좋은 기회에 보게 되었는데. 학생들의 미래에대한 고민과걱정, 하고싶은 일이냐 해야하는 일이냐에 대한 갈등 꿈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이 되는 계기를 줄수 있는 작품일거라 생각해요. 모두가 보면 가슴의 뜨거운 열정을 갖을수 있는! 마음 한구석의 공허함을 잠시나마 날려보내고 공허하고 힘든 마음에 단비같은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삶에 지쳐 허덕이는 요즘 어리지만 열정적인 주인공들을 보며 즐거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해버리고 말았어~~~~~!! 작품을 직접쓰신 연출님의 순수한 모습도 많이 보이는 작품이라 더욱 애정합니다!! 얼마나 연극과 탭을 사랑하는지도 보이더라고요! 힘내세요!! 연우와 태완의 알콩달콩한 모습도 살짝 기대해봅니다!! 너무 싸워요.. ㅠㅠ

"고등탭퍼" (작,연출:신경도 작곡:정지희 안무:김성훈 음악감독:송지현 조명:김지우 출연:김태완, 이연우 제작:에스메이커 극장:후암스테이지 1관 별점:★★★★☆) 제12회 페스티벌개판 첫번째 작품이다. 찾아보니 작년에 "Dancing all night" 을 연출하셨던 분의 공연이다. 제목과 첫 장면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예상이 되는데도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거야? 탭댄스도 신나지만 역시 스토리가 중요해! 인원과 내용을 보충하면 더 좋은 작품이 될거 같다. 이연우 배우님! 탭도 잘 추지만 밝게 웃는 표정에 더 정감이 간다. "브로드웨이42번가" 보러 가야 하나...

탭댄스 연극은 처음인데 ! 정말 탭댄스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갈 수 있었고
눈앞에서 현란한 솜씨의 탭댄스 듀엣 무대가 펼쳐지는데
저도 함께 추고 싶을 정도로 신이 났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공부가 아닌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열정을 쏟아붓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나는 고등학생 때 내 꿈을 좇아 진심을 다했었나 하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뭐든 잘하려면 기본기가 정말 중요하고, 그것에 대한 지식도 공부해야 하며 처음엔 재미없을 만한 것을 해야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이미 시작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계속하고 싶으니 몸이 다치고 부상을 입어도 계속해서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동안 혼자서 묵묵히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성장하며 나아가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탭 연극 덕분에 누군가 나에게 소중한 인연이 되어 서로 도움을 주며 발전하는 게 참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연극을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고 앞으로 내 꿈에 대한 좋은 자극을 준 감사한 작품입니다.

고등탭퍼 탭댄스장르의 연극 참 신선했습니다 음악에 맞추어 탭댄스를 하는 모습이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짧은시간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탭으로 만들어내는 그들의 이야기가 흥겹습니다 대사가 많지않고 탭댄스를 연습하는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대학에 합격한 여주 고3 연우는 우연히 태완의 탭댄스 하는 모습을 보며 그모습에 푹 빠지게 됩니다 매일매일 태완의 탭댄스를 보러오고 연습실을 몰래 사용하고 있는 태완은 벨소리가 들리면 불을 끄고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모습이 안쓰러워 연우는 탭댄스 동아리를 만들어서 연습실을 마음대로 쓸수 있게 선생님의 허락을 받아옵니다 연우는 태완에게 탭댄스를 배우고 싶어 하지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아 애를 태우지만 결국 태완은 연우에게 탭댄스를 가르쳐 줍니다 연우는 탭댄스 신동인가 봅니다 너무 잘 따라하고 응용까지 하는 모습에 탭댄스 대회에 같이 나가길 권유합니다 처음엔 한달밖에 안한 내가 어떻게 대회에 나가냐며 망설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자고 합니다 그후 엄청난 연습을 합니다 한동작을 오백번 또는 만번까지 연습을 합니다 연습을 하며 서로의 가벼운 툭닥거림이 귀엽게 보여지네요 마지막 모습에서 그들의 뚜엣공연이 보여지고 마지막 동작이 쑥쓰럽다는 태완은 연우와 엔딩모습까지 함께합니다 아주 멋지게 마무리가 되네요 탭댄스가 이렇게 흥겨운거였군요 다양한 장르와 탭댄스를 연결하는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는 연출가님은 안무가 이시기도 하셨군요 이 연극은 제12회 페스티벌 개판에서 5주간 다른 연극을 볼 수 있네요 고등탭퍼는 이번주 일욜까지네요 짧은기간이라 더 볼수 없어 아쉽네요 다음번엔 좀더 긴 연극으로 만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귓가에 맴도는 음악소리 스텝을 밟는 그들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