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설정, 스토리, 연출 등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고 흥미롭게 극을 잘 짜셨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극도 꼭 보고싶습니다. 재관람 할인이 있다면 좋을텐데 ㅠㅠ
블로그에도 후기 올리겠습니다~~ 추천 누르고갑니다 ㅎㅎ

몸짓언어 위주의 신체극을, 1열 빼곤 모든 단차가 쓰레기인 혜화당에서 올릴 생각을 하다니 놀랍네요. 오늘 이 극을 그나마 보기라도 한 사람은 1열에 앉은 8명뿐입니다. 거리두기 좌석이라도 하든가... 그나마 짧아서 별 1개라도 줍니다.

미스터리 스릴러를 정말 좋아합니다.

긴장되면서도 스릴이 있거든요

스릴러를 정말 기대합니다.

"파리의 우울" (부제:묘비에 키스하다 원작:샤를 보들레르의 파리의 우울 공동연출:강현욱, 장원정 움직임:장원정 작곡,연주:강현욱 조명디자인:차지성 출연:김상일, 신정은, 정지은, 최아진, 이우람, 이지나 제작:프로젝트19 극장:소극장 혜화당 별점:★★☆☆☆) 2020 제4회 미스터리스릴러전 두번째 작품이다. 움직임 위주의 공연이고 원작이 시라서 작품 이해도는 많이 떨어진다. 그러나, 분위기를 잘 잡아준 음악이 좋았다. 음악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65279;<위험한 거래>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연출이 아주 좋았다.
소극장의 묘미를 잘 살려서 인간의 심리를 빛과 그림자로 잘 표현해 주었던 것 같다.

우리들이 몇 개씩 가지고 있는 가면의 활용도 그렇고,
주인공의 철물점하는 아버지가 아들에 의해 이야기를 찾아가는 것과
그의 딸로 인해 자신의 이야기를 찾게 되는 스토리가 ''수미상관''처럼 잘 맞아떨어졌다.

여자들의 욕망인 명품가방, 귀족들의 예술인 발레와 연결된 발레슈즈, 여자의 자존심인 긴 머리카락....
그 모든 거래 물품이 여자와 관계되었다는 것이 좀 불편할 뿐이다.
왜?? 남자의 욕망을 나타내는 것은 빠진걸까?

식상한 연애이야기로 헛헛한 웃음을 짓고 나올 수 있는 그런 연극이 아니라
특별한 의미를 가진 연극제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배우 이정은, 서세린님의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도 기억에 남는다.
음악과 함께 추는 몸짓이 아름다웠다.

내년 5회 미스터리 스릴러는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코
로나가 사라져서 좀 더 풍성한 공연이 되길 바란다.
&#65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