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1주민센터에서 하는 공연이에요.

들어가는 장소가 협소해서 조금 실망했었는데, 안에 들어가니 꽤 넓더라구요.

실학자 정약용 선생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전에 백제탐험, 고구려 등의 공연을 봐서 더욱 기대가 됐어요.

아이들에게 역사를 쉽게 알려줄 수 있거든요.

먼저 공연전 가면서 정약용 위인전을 읽었답니다.

공연에서 저서에 대해 알려주시는데, 우리 아이 대답도 잘하였답니다.

경세유표, 흠흠심서, 목민심서에 대한 책소개와

정조 임금님의 수원성을 짓기 위해 거중기를 만드신 분이라는 자세한 설명이 있었어요.

아이들의 머리에 쓸 수 있는 작은 갓을 쓰고,

조선시대의 실학자가 되어 과거시험장을 치뤘답니다.

아이클레이로 실생활에 이로운 도구를 만들고,

부채에 멋진 그림을 그리고,

준비된 화선지에 산을 주제로 한 시를 지어서

중간중간 잘된 친구들을 칭찬해 주더니, 나중엔 선물도 받더라구요.

비록 우리 아들은 아니였지만, 대견스러웠어요.

1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도 빨리 갔답니다.

중간중간 공연과 함께하는 실학여행.. 아이에게 위인을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이들이 과거시험장에서 글 등을 쓸 때

바닥에 계속 앉아있는데, 너무 차가웠답니다.

저만 느꼈을지도 모르지만요. 조그만 방석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좋은 기회주셔서 아이와 유익한 시간 함께 보낼 수 있게 도움주신

인터파크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랫분의 후기에서 찾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보고 열심히 위치 파악하고 떠난 덕분에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처음 입구에 들어갔을때는 티켓교환장소가 좀 작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참여하는 인원이 그리 많지않은 관계로 편하게 아이들이 체험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같이 들어가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끝나고 보니 찰흙(아이클레이)도 가지고 무언가를 했던것 같고, 화선지에 시도 쓰고 부채에다 그림도 그리고...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나온것 같더라구요
어떠했는지를 물었더니 재미있었다고는 하는데 역삼동까지 가서 체험만 하고 돌아오기는 뭔가 아쉬운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인가 근처에 또다른 볼거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체험할 수 있게 역사와 친근해질 수 있는
겨울방학

최고의 선물

집에서 역삼동까지의 거리가 부담되기도 했었지만
도착해서 역삼문화센터를 찾지못해서 몇번이나 물어보고 찾게되었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너무 작은 인원에 ~

편하게 순조롭게 잘 체험도 하고 짧지만 내용있는 공연도 보고

정약용 선생님의 일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끔.이해하기 쉽게

연극으로 보여주는 점과 부모와 함께 그 시절 과거시험체험

첫번째, 점토라는 재료로 생활에 이로운 물건을 만들었고

두번째, 부채에 자연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꾸미는 체험을 하였고

세번째, 산을 주제로 한 화선지에 시 적는 체험

조선시대 정약용의 여러 발명품과 목민심서와 흠흠신서도 볼 수 있었고

그 시대를 직접 가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에 퀴즈를 통해서 많이 맞춰서 선물도 받았습니다

어른인 저도 참으로 재미있고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공연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었고, 공연 중간중간 사진을 찍는것도 터치 안하셔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3학년인 아들녀석과 함께 어른인 저 또한

정약용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네요~

오늘 다녀왔어요.
정말 춥고, 또 춥고 ㅎㅎㅎ
그래도 좋은 경험을 쌓는다 생각하고 물어물어서 갔답니다^^
예전에 박물관은 살아있다-고구려편인가? 이거 했던곳이더라구요.
그때도 엄청 즐겁고 유익했던 터라...
이번도 기대를 가득했는데 역시나 좋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 시 쓰고, 게다가 역사탐험수료증까지!!
왠지 대단한 것을 경험하고 받는것 같아서인지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정약용에 대한 역사적인 인물에 관해 알기도 하지만,
이렇게 추운날~ 엄마랑 같이 즐거운 나들이했다는 좋은 기억도 있을듯싶었어요~
집에 오면서 정약용에 대해서 물어보니 교과서에 나온 인물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덕분에 확실히 알았지? 라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끄덕^^
사실 엄마도 잘 모르는 위인이었는데 잘 알게 되었네요.

다음에는 다른 위인 인물을 해준다면 그때도 꼭 가보고 싶어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