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브라더스" (원작:김호연 연출:홍현우 출연:권오율, 윤성원, 차명욱, 서동주, 송영재, 문현영, 정옥주 제작:극단 제자백가 극장:세실극장 별점:★★★☆☆)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연극화 하였다.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네명의 남자들 얘기이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평이하게 얘기하고 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다보니 얘기가 조금 길어지고 장면 전환이 많았으나 재미있게 잘 표현하였다.

완성도 낮은 연극, 뮤지컬에 질린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심심하게 시작해서
조용히 마음속에 스며들었다가
진한 감동을 주는 연극!

유명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서 그런지 스토리도 탄탄하고
무엇보다도 무대를 넘어서 객석 가득히 채우는 배우들의 성량, 연기력, 그 너머의 열정까지!
기본기 있는 진정한 배우들의 연기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창덕궁 돌담을 따라 걷다가 홀리듯 들어가서 보게된 연극이지만
정말 마법같은 행복함을 준 신기한 우연에 감사해요~!

마음을 파고드는 연극을 원하시는 분께 강추~!!!

우리 소시민들의 잔잔한 일상을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재미있게 잘 리드 해 간것 같고요.잘보았습니다.강추입니다..

초대권으로 지인들이랑 보러 갔는데
생각보다 유쾌한 연극이었습니다.
2시간 정도 했는데 90분정도까진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었네요
끝으로 갈수록 늘어지고 집중도가 떨어져서 지루하게 느껴지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공연시간을 조금 만 줄였으면 어떨까 합니다 ^^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잔잔한 분위기 그대로 잔잔하게 끝나는

뭔가 여운이 있는듯한 공연 이었다!

현대사회는 88만원 세대이니 아프니까 청춘이라느니

대졸자의 20%만이 취업하는 시대라느니

이렇듯 젊은이들의 고뇌와 갈등을 많이 야기화 하고 있다!

이 공연의 분위기도 이런 상황을 반영하지만

컨셉은 중년들의 아픔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이 다른점이다!

한때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구가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아내의 이혼요구에 아파하는 사람!

전에 같은 직장의 부장이었으나 현재는

오갈데 없어 후배의 옥탑 월세방에 텐트를 치고

민생고를 해결하는 사람!

온갖 고초를 다 겪은 사람들의 찌질한

동거동락 고군 분투기와 애틋한 사랑 이야기 까지.......

그러는 가운데 감흥과 재미도 있었던

서두에 밝혔듯이 끝까지 잔잔한 공연 이었다!

결국은 모두 다 소망을 이룸으로써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고

더블캐스팅의 짜임새있는 공연 이기까지 했다!

공연장은 시청 영국대사관 앞에 있고

공연전에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어도 좋을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