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브금으로 더욱 주가를, 아니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가수 이승열 님.
진한 회색 빛깔의 음색이지만..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사람 냄새나는 음성.
스탠딩이었지만~빠르지않은 곡이었지만~
마치 바람결에 공연이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지금의 시간과 공간을 떠나 맘껏 즐기고 치유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이뤄진 이승열님 단독 '' 스! 탠! 딩! '' 공연이었다.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
단독 공연 오프닝에는 항상 게스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순수하게 이승열님의 공연으로만 가득한 2시간이었다.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을지도 모르겠을 정도이다.
22곡이나 되는 곡을 소화해내는 그의 모습에,
강하게 타오르는 열정이 아닌 조용히 스며드는 열정이라는 모습으로 그를 표현하고 싶다.
무료한 일상에 지친 내 감성을 다시금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음악.
올해의 마지막 공연이었으니, 어서 내년이 왔으면 좋겠다 ..
그의 감성이 온전히 내 추운 겨울날에 스며 따스해지길 바란다.
| 역시!!! |
pi*** |
2014.12.07 |
48 |
역시 이승열!!! 믿고보는 공연입니다!!!+_+ 앵콜곡 기다림까지 너무너무 좋았어요ㅠㅠ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절마다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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