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입에 맴도는 허풍선이 과학쇼~ 한번보면 잊을 수 없는~~~
보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대구로 옮겨서 공연한다는데 성남에서 2/1까지 한대서 급하게 예매해 보고 왔답니다.
일산에서 성남까지 너무나 멀었지만 딸램이 뒤늦게 이거 꼭 보고싶다고 성화인데다 잘못하면 대구까지 가게 생겼으니 말이죠 @.@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던 듯 하네요.
라이트 형제가 안나왔다고 왤까왤까 고민하던 딸램이 내린 결론은...
배우가 두명 나와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ㅎㅎㅎ
기대됩니다. 꼭 보고싶네요~~
기대됩니다. 꼭 보고싶네요~~
두 아이 손 꼭잡고 유난히 추운 날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상시 공연을 자주 보러 다니는 대한민국 열성엄마인지라 또한 ebs 상영작인 그래서 우리아이가 너무나 잘알고 있는 허풍선이 과학쇼를 보러 좀 먼곳인 성남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소문대로 인지라 아주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이랑 공연장을 찾아 왔네요, 저도 우리 두 아이 포토존 앞에 세우고 사진 많이 찍어주었네요, 공연후에 실은 제가 더 반한 공연이라 카스에도 올리고 소문많이 내었답니다.
무대배경 ,연출이며 극중 배우들의 화장, 옷이 매우 섬세하게 신경쓰인 심혈을 기울여 올린 작품인지 눈에 띄었답니다.
우리 아이가 워낙에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것도 많은 8살 남자아이라 평상시 과학책도 많이 읽고 과학자의 꿈을 꾸는 아이라 무대에 빠져 들듯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뭔하우젠 남작을 유심히 바라보는 모습이 얼마나 진진한지 마치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그런 착각마저 들 정도이네요,
뮌하우젠 남작은 아무도 사지않는 허름한 극장을 헐값에 사들이고 조수 베티와 함께 허풍선이 과학쇼라는 이름을 내걸고 공연을 올리며 시작됩니다.
우리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고 아인슈타인 책을 10번도 더 읽어 줬을만큼 좋아하는 분인데 직접 무대위에 나타나 말을 하고 게다가 아이돌 못지않은 춤솜씨로 현란한 춤을 추니 처음 부터 엄마인 저까지 완전히 매료되어 우리 아이와 함께 어깨까지 함께 들썩이며 매우 흥미롭게 관람했네요,
머나먼 과학자가 아닌 바로 앞에서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온 착각 마저 들정도로 무대에 빠져 듭니다.
우리 아들도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펴고 잠시나마 휼륭한 과학자의 꿈을 꾸는 아이로 자라나길 소망도 해봅니다.
그리고 곧이어 등장하는 교루의 원리를 발명한 과학자 테슬라, 19세기의 위대한 발명가 에디슨, 우리아이가 가장 좋아하는분 새로운 시공간의 이론을 세운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 하늘을 나는 인류의 꿈 실현 라이트 형제 ,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한 물리학자 피에르 퀴리. 방사성 원소를 발견한 물리학자 마리퀴리
정말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잊지못할 휼륭한 과학자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니 정말 감동 스러울 정도입니다. 중간에 실험도 함께 보여주며 스토리와 과학이 함께 접목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효과를 배로 줄 수 있고 기억에 오래도록 생생히 남고 과학쇼가 더해져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네요,
또한 관객이 직접 앞으로 나와 무대에 설수 있는 관객과 배우가 하나되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만들어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 아이의 허풍선이 과학쇼에 대한 사랑은 집에와서도 계속되었습니다. 마리퀴리에 대한 위인전을 펼치더니 엄마 방사성 원소를 발견하기 까지 이렇게 어려운 고비도 있었대 하면서 감정이입을 느끼며 슬퍼하는데
공연을 보기전과 본후의 당대 유명한 과학자들을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졌으니 이만한 효과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아이와 함께 너무나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였어요, 아이 기억속에 오래 도록 남아 멋진 과학자로 자라나길 소망해 봅니다.
이렇게 멋지고 휼륭한 공연을 기획해 주신 기획사 측에도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네요,고맙습니다. ^^
<허풍선이 과학쇼> 이름만 들어도 최고의 쇼!
상상력 쑥쑥! 창의력 쑥쑥!
허풍선이 과학쇼의 이야기는
작품은 ‘뮌하우젠 남작’이 극을 이끌어가요.
그는 과학을 사랑하는 인물로
허름한 극장을 헐값에 사들입니다.
그리고 그의 조수인 ‘베티’와 함께
‘허풍선이 과학쇼’라는 공연을 올리는데
이를 방해하려는 딴지신사가 사사건건
딴지를 걸며 공연을 망치려해요.
특히 딴지 신사가 뮌하우젠에게 설사약이 든 음료를
줄 때 아이들은 완전 난리도 아니였어요.
"마시지 말라고~ " ㅎㅎ
그런데 마시고 바지에 응가를 하게되는데
원초적 연기에 아주 실컷 박장대소 했답니다.
‘뮌하우젠 남작’은 공연에서 위대한 과자학자인
아인슈타인, 마리퀴리, 라이트형제, 에디슨을 소개해요.
그리고 과학자들의 삶을 재조명해주고
그들이 발명한 발명품에 대해 소개해주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노래와 연기로
과학지식을 전달해줍니다.
과학쇼라는 것이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데
허풍선이의 연기자분들이 가창력도 좋고
연기력도 좋아서 더욱 홀릭되는 쇼였어요.
우리 아브라카님은 얼마나 공연에 심취하셨는지
아이슈타인의 대사를 외우셨더라구요.
차를 타고 가는데 전구는 아인슈타인이
전기는 테슬러박사님이 발명해주셔서
우리가 이렇게 편리하게 사는거라믄서
아인슈타인 박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모르는 것이 있으면 또 생각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또 상상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하는 것에 대해
용기를 가져라"
라고 이야기 해주는데 제가 이 공연을
보여드린 보람을 느꼈답니다.
정말 많은 것을 안겨준 완소 지식 뮤지컬공연!
<허풍선이 과학쇼>
다음 일정은 대구라네요.
다시 수도권에서 만날 날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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