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서 방학을 맞아 한국에 온 조카들이
평소 좋아하는 보카피플의 공연이 마침 한국에서...
기대한 만큼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조카들과 좋은추억을 만들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외계인이라는 독특한 설정자체가 공연을 보고싶게끔 만들었다. 아카펠라 공연이라 더 기대가 컸던것 같다. 남편과 아이와 함께 기대에 차 공연을 보러 갔다. 역시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공연내내 관객과 소통하며 즐거운 음악을 선사해 주었다. 아카펠라공연인 만큼 보카피플 한명 한명의 목소리가 정말 최고의 악기였다. 유명한 영화음악들과 특히 남편과 내가 정말 좋아하는 퀸의 노래는 아주 좋았다. 잠깐이지만 강남스타일을 불러주는 센스!! 장윤정의 짠짜라를 부를때는 정말 신이 났었다. 우리나라에서의 공연을 준비하며 배려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마지막 앵콜까지 잠시도 쉴틈없는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마다가스카주제곡을 빼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선곡이 없었다는것... 하지만 고개를 끄덕여 박자를 맞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것 같다. 마지막 포토타임은 정말 관객을 위한 배려였던것 같다. 쉬지않고 노래를 불러 정말 힘들었을텐데 마지막까지 이벤트를 해주어서 아주 좋았다. 보카피플 멋지다! 최고!!~~~

오케스트라 없이..앙상블도없이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공연
왜?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고 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재밋는 공연을
마지막공연때 봤다는것이 너무 슬픕니다ㅠㅠ
보는 동안 너무 재밋었고 멋있었습니다!

사람의 목소리로 그런소리를 낼수있는지 너무 멋있었구요

관객과 함께 하는게 많아 더 즐거웠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