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상상마당은 이미 많은 공연이 있던곳이라 익숙한 그곳에 자릴 잡고 공연을 보았습니다.

화려한 조명이나 화려한 특수효과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려한 연주와 열정적인 가창력의 W&WHALE의 공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밴드 구성원끼리의 상호에 대한 믿음과 감사함 그들만의 밝고 건강한 분위기는

관람객에게 좋은 기운을 주기도 하더군요.


짜장면과 같다는 W의 음악과 스파게티같은 일레트로닉의 Whale의 조화는

섞여서 이상한맛이 아닌 각자의 맛깔난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만, 관객들의 개념없는 동영상촬영이나..
(그렇게 공연장 다녀도 정말 대놓고 HD캠들고와서 찍는것도 첨봤다는)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 찍는것 더 매너가 후진건 노래부르는 가수를 정면에 두고
플래쉬를 터뜨리기도 하더군요.

좋은 공연에 팬이라는 이름으로 막장 매너는 좀 자제했음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좋은 공연입니다.

한번씩 경험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