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은 일찍이 독일에서 열린 ‘세계 하모니카 대회’와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고, 대회의 갈라 콘서트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국내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 등 유수 연주단체와의 협연과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에 솔리스트로 참여하는 것을 비롯하여, 하모니시스트 최초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 영아티스트와 유중재단 유중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는 등 이례적으로 클래식 무대에서도 솔로 악기로서 하모니카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또한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통영국제음악당, 금호아트홀, 고양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예술가의 집 <하우스 콘서트>, 야마하콘서트홀 <아트엠 콘서트>, 유중아트홀, 서울대학교 문화관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하모니시스트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왔고, KBS Classic FM ‘젊은 음악가들을 주목한다’에 출연하였다.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엘젬 국제 교향악 축제(International Symphonic Music Festival at El Jem)”에 솔리스트로 함께 초청되어 제임스 무디(James Moody)의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톨레도-스페인 환상곡(Toledo, Spanish Fantasy for harmonica and orchestra)’을 연주하는 한편,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최초의 하모니카 협주곡으로 알려진 ‘미하일 스피바코브스키(Michael Spivakovsky)’의 하모니카 협주곡을 국내 최초로 연주하는 등 하모니카를 위해 작곡된 오리지널 작품의 국내 초연을 도맡아 하며 클래식 무대에서 하모니카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오슬로에 위치한 노르웨이 음악원 (Norges musikkhøgskole) 역사상 최초로 하모니카로 입학하였고 세계적인 클래식 하모니카 연주자인 노르웨이의 지그문트 그로븐(Sigmund Groven)을 사사하여 더욱 전문성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노르웨이 작곡가 외인스타인 솜메르펠트(Øistein Sommerfeldt)의 “무반주 하모니카를 위한 하모니카 판타지아(Munnspillfantasi over en gammel stevtone)”를 아시아에서 초연하는 등 다양한 노르웨이 작품을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 받아 2019년에는 “솜메르펠트 탄생 100주년 기념 연주회”에 초대되어 노르웨이 관객들을 위해 연주하였다.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외에 하모니카를 위해 작곡된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의 발굴에도 관심을 기울인 그는 하모니카와 피아노를 시작으로 하모니카와 하프, 하모니카와 오르간, 하모니카와 기타, 하모니카와 하프시코드, 하모니카와 현악4중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의 새로운 하모니카 오리지널 연주회를 국내외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직접 하모니카를 위한 작품을 꾸준히 새로 작곡하고 편곡하는 등 하모니카 전문 작/편곡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노르웨이 하모니카 협회의 초청을 받아 현지의 하모니카 참가자들을 지도하였고 한국 가곡과 동요, 하모니카 앙상블을 위한 “아리랑”을 직접 편곡하여 노르웨이 현지에서 연주하는 등 문화외교사절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하모니카 장인 ‘게오르그 폴레스타드(Georg Pollestad)’가 제작한 ‘폴레 콘서트 하모니카(Polle Concert Harmonica)’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9년 대한민국-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노르웨이대한민국대사관 국경일 행사에 초청되어 연주하는 등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하모니시스트로서 한국과 노르웨이를 오가며 왕성한 연주 활동에 있다.

세계 하모니카 대회,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 수상

 서울대학교 작곡과 최우등 졸업
 노르웨이 음악원 최초 하모니카 전공 입학 및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