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국악당은 한국적으로 꾸며져 있는 곳이어서 고즈넉한 느낌을 주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드는 곳이더라고요.

허생전은 고등학교때 배우지요....그래서 친숙했습니다.

책으로 배운 허생전과 마당극 허생전은 같은 듯하면서 다른 느낌이 드는 공연이었습니다.

관람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괜찮겠다라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공연관람은 A구역 2열에서 보았습니다.

거의 앞이라 배우분을 근접촬영이 가능하겠다고 좋아했는데....

커튼콜 촬영불가더라고요 ㅠㅠ

(지금도 불가능한지는 미지수지만....제가 공연보는 날은 불가능하더라고요 ㅠㅠ)

공연을 관람 하실 분들께서는 B 구역 또는 C구역을 추천드립니다.

배우분들의 동선이 거의 C구역을 바라보시는 부분이 많아서

A 구역에서는 배우분들 뒷모습을 더 많이 보았습니다.

군무도 추시는데.....이것도 A구역을 등지고 계심 ㅠㅠ

자리 옮겨서 정면에서 보고 싶은 욕구가 모락모락 올라오더라고요..

공연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생라이브 오케스트라가 아닌 국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우분들이 연기를 감칠맛나게 잘해 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