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대학로 뮤지컬 사랑하니까,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배우분들의 유창한 노래실력까지 짱!
여러 사람들이 사랑하니까 같이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제 블로그에 후기도 남겼어요 ^-^
http://blog.naver.com/seqi75/220089864040
뮤지컬 사랑하니까의 간략한 줄거리는!
남을 빚지게 해야만 살 수 있는 남자 강.동.찬 VS 남에게 빚지고는 못사는 여자 오.로.지 신생 대부업체 Money ＆ Cash 사장 강동찬! 그토록 꿈꾸던 회사의 도약을 막 이루려던 찰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마주하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는 BB카드사 사장의 외동딸을 유혹하기 위한 초특급 연애의 기술이 필요한데! 그 순간! 동찬 앞에 나타난 오로지! 동찬은 ＂사랑의 빚 외에는 빚지지 말라＂는 엄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신용카드 하나 없이 꿋꿋이 살아가는 오로지에게
자신의 예습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요구하는데..!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너~ 강동찬의 인생을 건 썸(타는)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출처 - 플레이디비
결론은 솔직히 좀 뻔해요ㅋㅋㅋ
결론은 대기업 딸을 유혹하려고 연습파트너로 만나던 오로지와 정말로 사랑에 빠져서..
대부업체를 증오하는 오로지의 말에 회사도 문닫고.... 오로지와 알콩 달콩 산다는 얘기...
그치만..ㅋㅋㅋㅋ 정말 빵빵 터지고 재밌었어요.
예를들자면... 영업하러갈때 지독한 사장은 벤츠를 타고 돈없는 강동찬은 달려가는데...
지독한 사장이 타는 벤츠...ㅋㅋㅋㅋ 마치 트랜스 포머처럼 직접!! 자동차로 변신을 하더라구요ㅋㅋㅋ
진짜 완전 빵터져서ㅋㅋㅋㅋㅋㅋ 공연이 끝나고도 계속 그 장면이 생각나더라구요ㅋㅋㅋㅋ
어떻게 변신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가서 확인하시는걸로?!
중간에 오로지랑 강동찬의 데이트씬에 영화관람 씬이 있었는데...ㅋㅋㅋ
배우분들이 직접 객석으로 내려오셔서 객석에 앉으시고, 무대위 스크린에 영화를 상영하는 연출이 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ㅋㅋㅋㅋ
또..ㅋㅋㅋㅋ 최사장이.. 자기 딸은 자기랑 얼굴이 똑~~~~같이 생겼다고 계속 강조했는데..ㅋㅋㅋ
마지막에 보니까..ㅋㅋㅋ 최사장역할 배우님이..ㅋㅋㅋ 직접 딸로 여장을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어요ㅋㅋㅋㅋ
또! 뭣보다 배우님들 실력이 굿이었어요!!
제가 본 날은 강동찬役 - 송욱경
오로지役 - 윤차영
지독한役 - 원종환
미쓰김役 - 김해정
최사장役 - 권성민
연변녀役 - 원현지
이런 캐스팅이었는데요!
주인공 역할 분들도 잘하셨지만... 저는 갠적으로..ㅋㅋㅋㅋ 조연 분들이 더 재밌고 좋았어요ㅋㅋㅋ
원종환 배우님 깨알 애드립도 재밌었구
김해정 배우님은 아담한 체구로 통통 튀시는게 너~~무 귀여우셨어요.
아담한 체구와는달리 되게 파워풀하셔서..ㅋㅋㅋ 그것도 놀라웠어요ㅋㄷㅋㄷ
권성민 배우님 원현지 배우님도 캐릭터 잘 살려서 맛깔난 연기 보여주셔서 너무너무 재밌었어요ㅋㄷㅋㄷ
막판에 권성민 배우님 여장도ㅋㅋㅋㅋㅋㅋ재미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소극장 공연은 별로 즐겨보지 않는 편인데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소극장 공연을 본것 같아요
끝나고 나오니까... 마침 쁘띠첼 푸딩 나눠주는 이벤트가 있는 날이었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푸딩도 하나 득템하고 왔네요+ㅂ+
대학로 뮤지컬 뭐볼까 고민중이신 분들!
뮤지컬 사랑하니까 추천합니다+ㅅ+ㅋㄷㅋㄷ
http://blog.naver.com/o09ve/220056306658
저번 주에 뮤지컬 김종욱찾기 공연을 끝으로 이번 주부터
쁘띠첼 씨어터에서 뮤지컬 사랑하니까 시작했답니다.
백만년만에 신랑과 같이 공연보러 왔네요.
어제 무리하게 골프치고 여름에 개도 안걸리는 감기에 걸려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친히 대학로 납시셨네요..ㅎㅎㅎ
표정이... 뚱해요... 모든 사진에 표정이 안 좋아서 건질 사진이 없어요. T.T
그래도 티켓팅하고 공연 기다리면서 커피 한잔~~~
뮤지컬 사랑하니까 내용을 보면서 데이트 했지요
오늘 뮤지컬 사랑하니까 캐스팅을 볼까요
남자주인공에 민우혁님이 안 계시네요. 헉~~~
오늘이 오픈 이틀째인데.. 어제 공연하셨나봐요...
이런... 이런....
대신 새로운 배우들을 알게 되었으니~~~
대학로 로맨틱 뮤지컬 사랑하니까 내용은
대출에 관련된 사랑이야기랍니다.
요즘처럼 대출이 많이 있는 사회시대를 반영하기도 하고
그것을 연결해서 사랑과 질투,성공까지 줄줄이 엮어서 이야기를 만들었더라구요.
성공이냐, 사랑이냐...
그러나 결국에는 POWER OF LOVE 인가요.
사랑하기때문에 대출도 하고 빚도 지고...그리고 사는것이지요.
대사중에 가장 인상 깊은 대사가 바로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난 후회하지 않아 사랑하니까"
대학로 로맨틱 뮤지컬 사랑하니까 배우들을 볼까요.
오늘이 이 팀의 첫날인데 역시나 전에 같은 공연을 했었던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요.
완전 자연스럽게 잘하시더라구요.
특히 가끔 공연을 보러 가면 뮤지컬인데도 배우들이 노래를 못해서
정말 좋은 공연을 망칠때가 있는데
오늘의 배우들은 하나같이 다 노래를 잘 하시더라구요.
강동찬역 송욱경님은 긴 기럭지에 사진보다 실물이 더 나은것 같아요.
오로지역의 윤차영님의 파워플한 목소리에 가사 전달력도 딱딱 귀에 꽂힌답니다.
지독한역의 원종환님은 나름 멀티맨의 매력이 넘치는 귀염둥이
미스김역의 김해정님은 저와 같이 작으면서도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시는지^^
최사장의 권성민님도 감초 역할 톡톡히 했지요. 여자 미미 대박입니다.
연년녀역의 원현지님은 단역 가장 돋보이는 외모의 소유자예요.
몸매에 노래, 그리고 감칠맛나는 연변말까지 갑이십니다...
공연장에서 사진 촬영을 못하기에 마지막 인사하는 한컷만 찍었는데
이것도 흔들렸네요.
공연 끝나고 배우들과 같이 사진 촬영이벤트에 당첨된 사람들만 사진을 찍던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배우들과 사진 촬영이랍니다.
아쉽지만... 다음번을 기대하고...
공연이 끝나고 나오니 오늘 공연 첫날 기념으로 쁘띠첼 밀크커스터드 푸딩을 주네요.
쁘띠첼 씨어터 이름과 같아서 그런가요.
더욱 기억하기 좋은데요. 공연도 잘 보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좋네요.
다음번에는 감기 다 나아서 오빠와 제대로 데이트 해봐야겠어요.
연인들이여 사랑을 예습하라~~
젊은 연인들의 데이스 코스로 대학로 로맨틱 뮤지컬 사랑하니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