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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연극 탐나는 가족을 보고 왔습니다.

예술공간 혜화 위치는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6분 거리에 있습니다.

공연장은 지하 1층입니다.

로비입니다.

매표소입니다.

앞마당이 있는 아늑한 집의 무대입니다.

커튼콜입니다.

포즈를 취해주시는 진이 배우님~^^

등장인물은 천방지축 말괄량이 영민,

마음 둘 곳 없는 모두를 무장해제 시키는 명강,

가족 노릇을 하겠다며 온 집안을 뒤집고 다니는 뺀질이 매력남 장수,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얼굴이면 얼굴 전부 다 되는 미금 여사입니다.

훈남삼촌이 돌아왔다...

꽃미남 아이돌 가수를 꿈꾸며 집을 떠난 장수!

십년 만에 돌아와 가족 노릇을 하겠다고 설치고 돌아다니는데

천방지축 열혈조카 영민이는 이런 삼촌의 꿍꿍이가 수상하다며 뒤를 캐려 합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삼촌을 챙기는 미금이를 사이에 두고

남동생 장수와 딸 영민의 슈퍼 버라이어티 라이벌전이 펼쳐지는데...

이 가족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한편 미금에게 얹혀사는 조선족 명강이는

장수 삼촌의 출연이 그저 흐드러지게 좋기만 합니다.

드디어 밝혀지는 삼촌의 비밀, 과연 이 가족의 운명은...

슈퍼 울트라 캡숑 엉망진창 이 가족 대체 어떻게 될까? 이 가족 대체 뭔가요??

새로운 다문화 가정의 탄생,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다들 바쁜 요즘 세상에 힘이 되는 가족의 새로운 의미를 찾게 해주었습니다.

좌충우돌 배꼽 빠지는 신개념 가족의 탐나는 웃음 보따리로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가족 코미디 연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