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8개월간의 공연, 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12월 공연을 앞두고 오디션을 실시한다.

뮤지컬 <아이다>는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Goodbye Yellow Brick Road’ 등 팝의 명곡을 만들어낸 거장 엘튼 존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미녀와 야수><에비타> 등으로 유명한 작사가 팀 라이스 콤비가 뮤지컬 <라이온 킹>에 이어 두 번째로 팀을 이뤄 완성한 작품.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 같은 러브스토리를 그려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8개월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대형뮤지컬 공연 중 최초, 최장기 공연을 이끌어낸 화제작이다. 이 공연을 통해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옥주현, 앙상블에서 아이다 역을 거머쥔 문혜영,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해선, 이석준, 이건명, 성기윤 등 수많은 스타들이 배출돼 2010년 이들을 이을 주인공이 누가 될 지 주목 받고 있다.

3월 8일부터 24일까지 <아이다> 홈페이지 및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교부 및 접수를 하며, 오디션은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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