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많은걸 깨닫게 된 연극이였습니다
엄마랑 단둘이서 연극보러 갔는데 연극보면서 이렇게 펑펑 운적은 처음이에요
부모님들의 그 마음을 어찌 헤아릴수 있을까 싶었어요
정말 자식들은 꼭 봐야 할 연극인것같아요
보면서 부모님께 잘해야겠다 후회하지 않도록 잘해야겠다 계속 이생각만한것같아요
공연장도 대학로에 비해서 넓어서 좋았고 배우분들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다만 애기들이 계속 자리에서 말하는 바람에 중간중간 감정이 좀 깨지긴했어요 ㅠㅠ
나이에 대한 규정도 있으면 좋을것같아요 아직 애기들이 보기엔 좀 어려운 연극일수도있어서요^^
이제 웃으면서 동치미~ 라고 외칠수있는 날이 많길 기도해봅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후기도 미리 읽어 보고..
친정엄마랑 처음이자 마지막 연극이겠지요? 연극을 참 좋아하는 한 사람인데...
그렇게 별 다른 느낌이 없을까요? 중년을 넘어서서 감정이 둔해진 건지.. 참.. 그랬어요.
나도 간만에 본 연극인데... 어쩜 엄마를 계속 신경을 써서 집중을 더 못 했는지도 모릅니다.
멀리 광주(경기도)에서 큰 맘 먹고 갔는데 물론 집에 오니 12시가 훌쩍 넘었더라구요.
참, 건의 주차 공간이 너~~~무 협소해요. 어르신들의 공간인데 걷기가 힘든 어르신을 뫼시고 가는데 주차 공간은 확보가 되어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6시에 도착해서 7시까지 멍때리며 기다렸어요. ㅠ.ㅠ 티켓팅을 하고 밥을 먹어야 하니까. 식당도 없어서 20분 정도 걸어갔지요. 겨우겨우 부랴부랴 8시에 맞추었지요. 그런 과정에서 관람하기도 전에 지쳤는지도 몰라요. 배우분들은 연기를 잘 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연극은 찡하면서 감동?부모님한테 죄 진것만 생각나서~~ㅠㅠ근데 제발 매너없는 무식 한것들은 안왔으면~~핸드폰 꺼라고 안내를 그렇게 하는데?벨소리에??연극 내내 핸드폰 열었다 닫았다 생쑈하는 인간때문에 집중 할수가~~암튼 배우님들 짱!!!살아계실때 부모님 한테 표현을~~

"부모는 그대에게 삶을 주고도 이제 자신의 삶까지 주려고 한다 - 척 팔라닉(미국 소설가)"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고 느끼게하는 연극 ''동치미''. 공연이 시작한지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올해도 다시금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게하고 있다. 부모님의 자식 사랑은 내리사랑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식들은 부모님보다 자신의 상황이 우선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부모님 또한 자식들의 앞길을 위해서 많은 부분을 희생하기도 하고 도움을 주는데 주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희생을 통한 자식에 대한 사랑을 자식들이 온전히 이해하고 느끼게 될 때 부모님은 우리 곁에서 오래 머물러 계시지 못한다. ''동치미''에서는 이러한 가슴 아픈 현실을 다양하게 녹여내고 있는 것이다.

"내 자식들이 해주기 바라는 것과 똑같이 부모님한테 행하라. - 소크라테스 "

오래간만에 무대에서 보는 ''김진태'' 배우와 인자하고 자연스러움이 몸에 익은 ''김계선'' 배우의 중후하면서 몰입된 연기는 우직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첫째딸의 시집살이, 아들의 사업실패와 기러기 아빠 생활 그리고 애교 많은 30살의 막내 딸이 연극 단원으로 열심히 생활하는데 있어서 부모님은 여전히 당신들의 부족함을 탓하며 자식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매일매일 펼쳐지는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기에 많은 공감이 간다. 부모님의 사랑과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그리고 웃으며 외쳐본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나는 연극을 봤지만 앞자리 두 명에서 10만 원 내고 본 연극인데 뭔가 특별한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눈물 억지로 짜내는 연극 돈이 너무 아깝고 엄마도 재미 없었다고 한다 이런 걸 어떡해 10만원이나 가격을 받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버이날이니까 특별한 날이라서 그냥 돈 썼다 치자 관객도 두 줄이 하였다 차라리 싼거 잘 끊고 앞에서 볼 거야 연기자들의 연기는 좋았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