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배우님들이 원주까지 오신다기에 보러갔어요 역시나 연기에 빠져 울컥하고 먹먹하고 네분이서 진행되는 연극이 정말 무대가 꽉찼던거 같아요 너무 멋있으셨습니다.
무엇인가 가슴이 찡하며, 할아버지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한번도 생각해보고 궁금해본 기억이 없구나
생각이 든다. 우리처럼 그런 마음이었을텐데... 집에 돌아가면 할머니랑 할머니의 젊은시절, 첫사랑
이야기로 밤을 잊고 싶다. 진선규 배우님의 연기는 역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오랫만에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보고싶고 생각나게 하는 공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극단 간다 배우님들의 연기는 워낙 정평이 나있죠
와 그중에 진선규님은 진짜....
제 아버지가 이북분이셨는데, 어쩜 그리 비슷한지
중반부까지 엄청 웃다가 후반에 너무 많이 울었어요
기립박수치려고 했는데 사진찍다 못쳤네요
공연보고 가진 동생들과의 술자리에서 우리세대에 윗세대들과 소통이 너무나 필요하다는 얘기도 해봤어요
그 술한잔들고 계속 말씀하시는 장면
식당에서 실내서 담뱃불붙이셨다가 황급히 나가는 장면
첫등장부터 내복입고 바지만 기지바지입고 할머니랑 싸우시고ㅋㅋ
너무 많이 기억나네요
좋은공연 진심으로 온마음을 다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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