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는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실내관현악단 중 하나이다. 1960년 외르크 파에르버 교수에 의해 창단된 이래 실력 있는 앙상블로서 명성을 확립했다. 2010년에 오케스트라는 특별한 공연(캐나다와 한국에서의 공연, “베토벤 마라톤” 등)과 엘리자베스 레온스카야, 이보 포고렐리치, 미샤 마이스키, 피터 비스펠베이,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 페터슨 콰르텟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50주년을 기념한 바 있다.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깊은 인상을 줄뿐만 아니라 기교와 음악적 감수성과 깊은 정서로 가득한 연주로 청중을 감동시켰다. 평론가들은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의 "통일되고 과단성 있는 열정적인 연주"(워싱턴포스트)로 청중을 사로잡는 "세련되고 훌륭한 음색"(서부독일신문)과 "숨을 멎게 하는 탁월함"(디벨트)을 격찬했다. 2003년부터 루벤 가차리안이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를 맡았다.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는 해마다 하일브론에서 실시하는 정기공연 외에 유럽 일본 미국 등지에서 초청 공연과 특히 루드비히스부르크 성 음악제, 라인가우 음악제, 리스본 축제 "음악의 날", 슈토리오니 페스티벌 아인트호벤 등의 음악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2008년에는 “열광의 날” 음악제에서 성공적으로 첫선을 보였으며 낭트, 빌바오, 도쿄에서 공연을 가졌다. 50여 년 동안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는 유명한 아티스트와 함께할 뿐만 아니라 젊은 신예 연주자를 등용시키는데 앞장섰다. 협연은 자주한 솔로이스트에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모리스 앙드레, 줄리안 반세, 올레 에드바르트 안톤젠, 알프레드 브렌델, 루돌프 부흐빈더, 고티에 카퓌송, 지오라 페이드만, 율리아 피셔, 유스투스 프란츠, 제임스 골웨이, 에블린 글레니, 힐러리 한, 하인츠 홀리거, 샤론 캄,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기돈 크레머, 카티아와 마리엘 라베크 자매, 미샤 마이스키, 사빈 마이어, 볼프강 마이어, 빅토리아 뮬로바, 안네-조피 무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크리스티아네 욀체, 토마스 크바스토프, 다니엘 뮐러-쇼트, 프랑크 페터 짐머만와 타베아 짐머만 등이 있다.

상임 지휘자 루벤 가차리안과 함께한 음반이 최근 출시되어 있다. 2006년 9월 발매된 요제프와 미하엘 하이든 작품집은 폴란드 최고의 음악상인 "2006년 올해의 음악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차이코프스키 작품집이, 2008년에는 쇼스타코비치 앨범이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