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프란체스코 라 베키아는 로마에서 태어나 외할아버지의 가르침 아래 음악을 처음 공부하기 시작했다. 9살에 처음으로 자신의 음악회를 선보였으며, 18세에 `보케리니 퀸텟(Boccherini Quintet)그룹을창단했다. 또 23세, 청년의 때에는 로마 예술 아카데미 재단(Fondazione Arts Academy)에 대하여 구상했으며, 27세에는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임명 받았다. 100여 개가 넘는 세계의 유수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그는 음반 작업에도 열정적이었다. 일본, 멕시코, 브라질,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음반 작업을 했으며, 특히 아베니멘티 위클리 퍼블리케이션(Avvenimenti weekly publication)와 함께 작업한 <마에스트로 시리즈> 음반은 1999년에 음반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브릴리언트(Brilliant)와 낙소스(Naxos) 음반사는 그를 <이탈리안 클래식> 음반 시리즈의 예술감독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지휘자 프란체스코 라 베키아는 라즈 심포니 오케스트라(Orchestra Sinfonica del Laz)와 뉴 월드 영 오케스트라(New World Young Orchestra)를 창단했으며, 이탈리아에서 두 개의 음악 페스티벌을, 브라질에서 한 개의 페스티벌을 설립했다. 또한 그는 헝가리, 브라질, 멕시코, 그리고 포르투갈에서 여러 오케스트라와 극장 및 음악 페스티벌에서 예술감독, 상임객원지휘, 그리고 음악 감독을 역임했다.

2002년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Orchestra Sinfonica di Roma)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 받은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드리드, 벨그라드, 브뤼셀, 리오 드 자네이로, 브라질리아, 런던, 아테네, 베를린 등 투어 연주를 성공시키며 불과 몇 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촉망 받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격상시켰다. 이 같은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유럽 음악의 해`에 브라질, 헝가리, 몰다비아, 프랑스, 멕시코, 남아프리카 연합 문화장관이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인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도, 전세계의 많은 도시에서 그에게 명예시민권을 선사하기도 했다.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창단된 후 총 6번의 시즌공연을 선보이는 동안, 지휘자 프란체스코 라 베키아는 300여 회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100여 개의 교향곡을, 18곡의 미사와 오라토리오를, 그리고 21개의 오페라를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