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파 메모리얼 오케스트라는, 한국전쟁의 와중에도 서울예고 창립을 주도, 조기 영재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KBS교향악단 창단 초대 상임지휘자로서 교향악계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남긴 운파 임원식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추모 음악회를 위해 조직되었다. 선생님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갖는 이번 음악회는 추모 음악회이자 2012 교향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음악회로, 이 뜻 깊은 자리에 운파 메모리얼 오케스트라가 무대를 갖는다. 현재 일본 NHK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영구 지휘자를 맡고 있는 도야마 유조와 운파 메모리얼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김민을 필두로 하여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는 국내 음악계의 훌륭하고 뛰어난 연주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운파 메모리얼 오케스트라로서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