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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오은영은 날자오뇽이라는 그룹 명으로 활동한 뮤지션이다.
그녀가 쓰는 노랫말은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진솔하게 풀어내 듣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음악적 영감이 떠오르면 작사, 작곡, 편곡을 한 자리에서 끝내버리는 작업 방식 때문인지 그녀의 노래는 간결하다. 밝지만 어딘가 모르게 슬픈 감성이 녹아 있는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음악은 듣는 이의 감성에 따듯한 단비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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