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한소라는 예원학교 재학 중 도불하여 루에일 말메종 국립 음악원에서 수페리어(3년)와 엑셀런스(2년) 과정을 2년만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등 졸업하며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어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에 입학하여 4년간의 전문 연주자 교육을 받으며 학위를 받기까지 파리 국립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악장 과정과 파리 사범 학교(에꼴 노르말)에서 실내악과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실내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그녀는 ‘Duo Inaba’로 활동하며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에서 실내악 전문 연주자 학위를 취득하고 파리 사범 학교(전액 장학생)와 베르사유 국립 음악원에서 바이올린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만장일치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준비를 마쳤다.

유학중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으며 유명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여 음악적 다양성을 키워나감과 동시에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며 앙상블 리스트로서의 균형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행보를 계속해 나갔다. 또한 국내외 페스티발에 초청되어 활발한 연주 활동을 전개하며 특히, 파리 누벨 제네라시옹 앙상블 창단 멤버로 유학 중에도 프랑스와 한국에서의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갔다.

귀국 후 소외계층과 장애우, 재소자들을 위한 다수의 초청연주와 재능기부에 참여하며 음악가로서의 사회적 기여를 위한 꾸준한 활동을 진행 중인 한소라는 현재 금천 교향악단 상임 악장, 디토 오케스트라와 아모르 필하모니오케스트라 부악장, 에라토 앙상블 멤버이며 (사)미라클오브뮤직(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에서 서울 시립 소년의 집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현악부 바이올린 전공 수업을 맡고 있으며 계원예중 강사를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