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심포니는 1945년 지휘자 쿠르트 그라웅케(Kurt Graunke)에 의해서 창설되었다.
처음에는 설립자의 이름을 따서 그라웅케 오케스트라로 불리었으나 활동의 폭이 넓어지면서 정식으로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바꾸었다.
오늘날 뮌헨 심포니는 정통 클래식 콘서트는 물론이고, 오페라, 뮤지컬, 발레, 종교 음악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뮌헨을 비롯한 독일 남부의 문화적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해외 공연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더욱이 뮌헨 심포니는 차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솔리스트나 지휘자들이 데뷔하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빅3의 하나로 통하는 보스톤 심포니가 대중적인 공연을 위해서는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로 옷을 갈아 입는 것처럼 뮌헨 심포니도 영화음악이나 뮤지컬음악을 연주할 때는 뮌헨 팝스 오케스트라로 변신한다.
하지만 정통 클래식 레퍼터리를 연주함에 있어서 그 실력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정상으로서의 손색이 없다.

뮌헨 심포니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에디타 그루베로바, 지그프리트 예루살렘, 베셀리나 카사로바, 발트라우트 마이어, 헤르만 프라이, 마가렛 프라이스, 라몬 바르가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을 솔리스트로 음반을 레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