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조규진은 2006년 11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이래, 30여년의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역사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연주 이력을 만들며 청주시립교향악단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 기존의 연주회의 형식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레퍼토리를 확장하여 연주의 폭을 넓혀왔으며, 대중과의 교감 또한 놓치지 않는 조화로운 모습을 통해 청주시향의 새로운 이력을 만들고 있다.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클라우디오 아바도, 주빈 메타, 주세페 시노폴리 등을 배출했던 오스트리아의 명문 비엔나 국립 음악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으로 디플로마와 학위 Magister Artium 받고 졸업하였다. 10여 년간 오스트리아에 유학하면서 잘츠부르크 국립음악대학에서 현대음악의 거장 Michel Gielen에게 수학하였으며, 비엔나 국립음악대학 지휘과에서 Urlos Layovich에게서 지휘를 사사했다. 해마다 여름시즌에 지휘 캠프에 참가하여 스위스 제네바, 일본 하마마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비엔나 등에서 창작곡 녹음 및 여러 축제음악회에서 지휘하여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비엔나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 (비엔나 필하모닉 뮤직 페어라인 황금홀), 비엔나 프로오케스트라(비엔나 뮤직 페어라인 브람스홀), 한·오 수교 100주년 기념음악회(오스트리아 국영방송국 ORF 홀), 루마니아 올테니아 국립 교향악단 등 유럽의 여러 오케스트라와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귀국 후, KBS교향악단 · 서울시립교향악단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 프라임 필하모닉 · 과천필하모닉 · 뉴서울필하모닉 · 충남교향악단 · 원주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의 여러 교향악단에서 객원 지휘를 하였으며, 제3회 서울 ASEM 정상회의 청와대 환영음악회에서 지휘를 맡아 각국 정상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현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이자,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이사를 맡고 있으며,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의 눈부신 비상을 이끌고 있다.

 잘츠부르크 국립음악대학교 수학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음악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