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6시 4탄 공연 본 학생입니다.



어떻게 초대권을 받아서 보게 되었는데, 맨 앞줄에 앉아서 참 재미있게 봤네요 ㅎㅎ

사실 이런걸 돈주고 안보고 초대권으로 본게 미안할 정도로 재밌었어요 ㅜ

대학로 연극은 입소문이라는 게 참 믿을만한 것 같아요. 이게 그렇게 재밌다고해서, 좀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이였어요!

친구랑 다른 시리즈도 보기로 했어요! 이번에 너무 재미있게 봤거든요.



전체적으로 보면 웃기지만, 무언가에 결여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배우분들도 정말 연기 잘하시구요, 웃길땐 웃기고 심각할 땐 심각하면서,

몰입도 최고였어요!!



연극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10편정도 본 것 같은데 멀티남, 멀티녀 없이 본것도 이게 처음이네요.

아무래도 각자 맡은 역할 하나에만 충실하니까 그것때문에 몰입하기 편한 것도 있었어요.

제가 본 팀이 그날 막공이여서, 관객들에게 더욱 장난친것도 있다고 하던데,

관객과 호흡하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건빵이 그리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할머니 연기해주신 배우언니 ㅠㅠ 다음작품 뭐하실지 궁금해요 또 보고 싶네요 ㅜㅜ 정말 잘하시던데..

그리고 왕정자 연기해주신 배우오빠는 진짜 잘생겼어요 ㅋㅋㅋ 코감기 걸린듯한 목소리가 매력적이었어요 ㅋㅋ

다른 시리즈도 보고서 후기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