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해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G단조 KV 183, 제1악장 모차르트 17세때 작곡된 곡으로 계몽주의의 변화와 하이든의 영향으로 단조의 곡을 쓰게 된다. 그의 50여개의 교향곡 중 단조의 작품은 25번과 40번 교향곡 단 두 곡이다. 흔히 작품 G단조 교향곡이라는 별칭을 듣고 있는 곡이다. 아인슈타인은 이 교향곡을 '기적'이라는 표현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오랜 고뇌한 끝에 나온 곡으로 새로운 정신이 모든 악장에 걸쳐 명시되어 있다고 하였다. 영화 '아마데우스'의 메인 테마곡으로 쓰이면서 대중에게 알려진 곡이다.

음악해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G단조 K.550, 제1악장 모차르트의3대 교향곡 중 하나로 그의 대중성을 나타낸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슬픔을 표현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둡게 표현한 것이 아니라 맑은 기품으로 간소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인간미가 풍부하게 다루어져 있는 곡이다. 슈베르트는 '천사가 이 가운데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다'고 평했다.

음악해설 - 루드비히 반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 67 “운명”, 제1악장 이 곡의 이름은 제1악장의 서두의 동기에 대해 베토벤이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드린다"고 설명한 데 연유하고 있다. 귀에 이상이 생기고, 영원한 연인인 테레제 브룬스비크와 헤어지게 되고, 나폴레옹의 침공 등 시련이 겹쳤던 시대의 작품이다. 우라니라와 일본만 이 곡을 "운명"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다.

음악해설 - 안토닌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E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 드보르작이 3년 동안 미국에 초빙되어 뉴욕 내셔널 음악원 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신대륙 미국에서 받은 느낌과 원주민, 흑인들의 노래에서 얻은 영감에 고향 보헤미아의 민요와 함께 융합된 곡으로 드보르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곡이다. 특히 2악장은 '꿈속의 고향'이라는 가사로 불리어지는 작품으로 흑인영가와 인디언 민요를 토대로 하여 작곡된 곡이다.

음악해설 - 프란츠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B단조 D.759 “미완성“, 제1악장 2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완성 교향곡으로 불린다. 4악장이 보통 교향곡의 형식이나 슈베르트는 2개의 악장에서 이미 할 말을 다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쓸 필요를 느끼지 않아 천재의 직감으로 펜을 놓아 버렸을 것이다라는 설로 해석하고 있다. 25세때 작곡하였고, 이 악보는 시타이어마크 음악협회 명예회원이 된 답례로 보냈던 교향곡이다. 2악장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머지 악장이 부쳐올 것을 기다리다 6년이 지난 후 슈베르트가 31세에 세상을 떠난 후 초연되어 생전에 연주를 들어보지 못한 곡이다.

음악해설 - 바흐 세바스쳔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4번 BWV 1049 바흐가 쾨텐 궁의 궁정악사로 있던 시절에 쓰여진 합주 협주곡이다. 1721년 브란덴부르크 백작 크리스티안 루드비히에게 헌정되었기 때문에 '브란덴부르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탈리아의 협주곡 양식과 독일의 대위법 방식을 병용하여 작곡된 바로크 협주곡의 절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흐가 '각종 악기들을 위한 협주곡'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각 곡의 악기 편성이 모두 다르다. 오케스트라인지 실내악인지 구별이 잘 안 될 정도로 다양하다.

음악해설 - 요하네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77, 제3악장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포함하여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불리는 곡이다. 브람스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이 곡 외에는 쓰지 않았다고 한다. 이 곡은 당대의 명 바이올린니스트 죠셉 요아함에게 헌정된 곡이다. 오케스트라의 반주가 당당하고 음향이 중후하여 교향곡처럼 작곡되어 있으며, 독주부는 요아힘을 염두해 두고 작곡하여 손이 작은 연주자에게는 대단히 어려운 곡으로 알려져 있다. 3악장은 집시 스타일의 색채감이 풍부하고 경쾌한 주제가 특징이며, 끝부분은 터키 행진곡 스타일로 이루어 졌다.

음악해설 - 펠릭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64, 제1악장 바이올린 협주곡 중 베토벤의 작품을 바이올린 협주곡의 왕이라고 하면, 멘델스존의 작품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여왕이라고 할 수 있다. 멘델스존이 29살에 작곡하기 시작하여 그의 나이 35세 때 완성하였다. 멘델스존은 작곡을 빨리하는 것으로 유명하였는데 이 작품만은 6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유는 세실 샤를 로테 소피 장르노와 결혼하여 신혼생활에 빠져 있었고, 라이프치히 음악원 창설, 버밍험 음악제와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 지휘자로 바쁜 활동을 하여 일에 몰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멘델스존의 화려함과 섬세함, 부드러움이 깃든 곡이다.

음악해설 - 호아킨 로드리고 아랑훼즈 제2악장 1939년에 에스파니아의 거장급 기타리스트 레히노 사인스 데 라 마사로 인해 기타 협주곡을 쓰게 되었다. 아랑훼즈는 마드리드 남쪽에 있는 18세기 부르봉 왕가의 여름궁전을 말한다. 로드리고가 좋아하는 시대의 한 상징적인 의미인 것이다. 젊은 여인들과 투우사 그리고 중남미의 선율로 특징지을 수 있는 나폴레옹 이전의 마지막 두 왕들이 살던 시대를 아랑훼즈의 생명 속에 다시 불러들이고자 한 것이 이 곡의 의도이다. 에스파니아의 민속악기인 기타를 활용한 협주곡이다.

음악해설 - 프란츠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A장조 D.667 "송어“, 제4악장 테마와 변주 슈베르트는 1819년 여름 슈베르트의 가곡을 널리 소개한 궁정 바리톤 가수 미하엘 포글과 함께 그의 고향인 북오스트리아의 쉬타일로 휴가를 갔다. 그 곳에서 파움가르트너란 광산업자를 만났다. 파움가르트너는 첼로 연주를 즐기는 음악애호가로 자기 집에서 연주회를 자주 개최하곤 했다. 파움가르트너는 슈베르트에게 작곡을 부탁했고, 그는 파움가르트너의 희망사항을 반영하여 피아노 5중주곡을 작곡한 곡이 '송어'이다. 4악장으로 이루어졌으며, 명랑하고 편안한 느낌은 쉬타일에서 보냈던 행복한 시간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4악장은 1817년 봄에 작곡한 '송어'라는 제목으로 작곡된 가곡의 가락을 주제로 한 변주곡이기 때문에 테마와 변주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음악해설 - 프란츠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D.911, 보리수 1822년 빌헬름 뮐러가 쓴 시에 슈베르트가 1827년에 곡을 붙인 것으로 '보리수'는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 나그네"중에서 가장 널리 애창되는 가곡이다. 슈베르트가 가난과 질병의 어려운 생활을 보내고 있을 때 작곡된 '겨울나그네'는 그가 죽기 1년전 1827년 2월과 10월의 명가곡집이다. "성문 앞 우물가에 보리수 한 그루 서 있네. 그 보리수 그늘 아래서 나는 그리도 많은 단꿈을 꾸었지. 나는 그 보리수 가지에다 그토록 여러 번 사랑의 말을 새겼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는 언제나 그 보리수에게 나는 언제나 그 보리수에게 갔었지. / 나는 오늘도 깊은 밤을 지나 떠돌아 다녀야만 했네. 그 때 어두움 속에서도 나는 눈을 감았지. 그리고 보리수 가지들이 소리를 내며 나를 부르는 것 같았네. 친구여, 나에게로 이리 오게나. / 차가운 바람이 내 얼굴로 바로 불어 닥쳤네. 모자가 벗겨져 날아가 버렸지만 나는 몸을 돌리지 않았네. 지금 나는 그 곳으로부터 여러 시간이 걸리는 곳에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는 보리수의 바람 소리를 듣고 있네. 자네는 거기에서 안식을 찾을텐데. 자네는 거기에서 안식을 찾을텐데."

음악해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 피리 KV 620 중 '지옥의 복수 가슴 속에 끓고' 독일 오페라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하는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징슈피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양오페라사에서 걸작 중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 해인 1791년 9월에 빈에서 초연되었다. 독일 최대의 서사 시인인 빌란트의 동화집에 있는 회교도의 전설 루루(마술피리의 매니저)를 모델로 하고 있으며, 극작가였던 시카네더와 배우인 기제케 등이 번안한 작품으로 귀신의 혼과 마법, 동양의 왕자 등 현실과 동떨어진 가상의 줄거리로 이루어져 있다. '밤의 여왕 아리아'로 알려진 이 곡은 2막에 나오는 아리아로 밤의 여왕이 딸에게 단도를 주면서 자라스트로를 죽이라고 하는 노래이다.

음악해설 - 조르쥬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사랑은 자유로운 새) 비제는 정열적인 집시여인 카르멘과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대조적인 성격을 잘 묘사한 작품인 [카르멘]에서 카르멘의 등장과 함께 유명한 선율 '하바네라'가 연주된다. 쿠바의 민속선율인 '하바네라'에 비제는 독특한 화성과 관현악 반주를 붙여 작곡하였다. '사랑은 아무도 길들일 수 없는 들새처럼 변하기 쉽고 자유스러워.."라는 내용으로 탱고 리듬에 오만한 카르멘의 성격을 잘 묘사하고 있는 곡이다. 1875년 초연 당시 청중의 호응을 받지 못하였고, 초연 실패 후 석달 만에 비제는 세상을 떠난다.

음악해설 - 쥬세페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이탈리아의 대중적인 오페라를 작곡한 작곡자 주세페 베르디가 위고가 쓴 희곡 '방탕한 왕'을 바탕으로 하여 1851년 완성한 오페라 [리골레토]는 세상을 삐뚫게 보는 만토바의 꼽추이자 어릿광대지만 한편으로는 선량한 아버지인 리골레토와 만토바 공작을 사랑하여 사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그의 딸 질다, 바람둥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만토바 공작의 이야기이다. '여자의 마음'은 3막 중에서 호색한 만토바 공작이 군복 차림으로 자객 스파라푸칠레의 주막에서 의기양양하게 부르는 노래이다.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것으로 이 오페라 가운데 가장 유명한 아리아이다.

음악해설 - 쥬세페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 수에즈 운하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하여 1869년 이집트 국왕이 의뢰한 것으로 오페라의 줄거리에 흥미를 느껴 작곡을 하였다. 전체 4막 7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선 행진곡'은 2막 2장에 나오는 행진곡으로 이집트군이 승리를 거두어 개선할 때 전승을 축하하는 트럼펫 행진곡이다.

소나타란? 기악곡의 한 형식으로서, 4개의 악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굉장히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음악형식이다. 피아노을 위한 소나타 -> 피아노 소나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 바이올린 소나타 바이올린 두대와 비올라, 첼로를 위한 소나타 -> 현악 4중주곡 관현악을 위해 작곡된 소나타 -> 교향곡 소나타의 구성 1악장 - 소나타형식의 빠르고 밝은 곡 (소나타형식이란?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로 되어 있는 기악곡의 형식) 2악장 - 노래곡이나 변주곡 형식의 속도가 느리고 차분한 곡 3악장 - 미뉴에트나 스케르초의 무곡 형식 4악장 - 론도나 소나타 형식으로 빠르고 활기찬 곡

관현악곡 | Orchestra(오케스트라)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관현악으로 연주하는 음악을 의미하는데, 교향곡은 소나타로 구성된 관현악곡이란 점에서 교향곡보다 큰 의미이다. 그러나 교향곡 외의 관현악곡이 많지 않아서 요즘에는 관현악곡이란 말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관현악곡을 연주하는 단체라는 의미에서 오케스트라란 말을 주로 사용한다.

카덴차 | Cadenza 협주곡 중간에 오케스트라 연주가 멈추면서 독주, 아리아에서 독창 따위로 기교를 부리는 장식부를 말한다. 기량을 마음껏 뽑내는 시간이다.

성악의 그외 분류 카운터테너 남성의 성악 음역의 하나로 테너를 넘어선 음역을 일컬으며, 여성만큼 높고 고운 소리를 내는 남성가수를 가르킨다. 16,17세기 영국 교회음악에서 유래하였으며, 퍼셀과 헨델의 작품이 유명하다. 카스트라토 변성기 이후 음역이 내려가는 것을 막고 여성의 음역을 내기 위해 거세한 가수를 일컫는다. 여성의 소프라노 음을 낼 수 있으며, 최후의 카스트라토는 20세기 초반까지 있었다. 선천적으로 소프라노의 음역을 내는 변성기 이전의 보이 소프라노와는 구별된다. 팔세토 성악에서 가장 높은 부분에 해당되는 소리로 보통 발성법과는 다른 발성법으로 내는 음을 말하며, 가성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요들 등에 많이 활용하며 한국에서는 창이나 대중가요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오케스트라 배치 위에 설명한 것은 미국식이다. 우리나라 오케스트라도 대부분 이 방식으로 택한다. 유럽식은 제 2 바이올린이 지휘자 오른쪽, 즉 사진에서는 첼로 위치로 고게 되고, 비올라가 제2 바이올린쪽으로 이동한다. 그외는 거의 같다. 유럽식이니 베를린필, 런던필 등은 이 구성을 택한다.

악장이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리더라고 할 수 있다. 대게는 제1바이올린 중 한명이고, 지휘자와 가장 가까운곳에 있다. 프로그램북에도 다른 단원들과 달리 별도로 소개해준다. 파트별로 수석이 있는데 제1바이올린 수석이 악장, 첼로의 수석이 부악장을 맡는 것이 일반적인 수칙으로 정해져 있다. 누군지 어떻게 알까? 오케스트라 공연 끝난후 지휘자 다음으로 인사하는 사람이며, 제1바이올린 자리 맨 앞에 앉는다.

오케스트라 종류 심포니오케스트라 교향곡 연주가 가능한 오케스트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규모의 오케스트라를 의미한다.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도 세분화해서 말하면 심포니 오케스트라라고 할 수 있다. 챔버오케스트라 25명 정도 규모의 오케스트라 그외에도 스트링오케스트라(현악기로 구성), 윈드오케스트라(목관악기로 구성)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