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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대상 추천작_연극] 국립극단 '아버지'와 '어머니' 작성일2016.09.29 조회수303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중반기 추천작 프랑스 번역극 한국적 부모로 그려내 원로배우 박근형·윤소정 관록연기 호평 국내 연극계 최초 교차방식 공연도 눈길연극 ‘아버지’의 한 장면(사진=국립극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아버지’와 ‘어머니’(7월 13일~8월 14일 명동예술극장)는 프랑스 번역극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적 부모를 그려낸 두 원로 배우 박근형·윤소정의 관록 연기가 돋보였다. 마치 처음부터 우리네 부모, 미래의 ‘나’에 대해 이야기한 것처럼 간극을 좁힌 덕이다. 프랑스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 플로..
• [문화대상 추천작_클래식] '롯데콘서트홀 개관 공연' 작성일2016.09.29 조회수1233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중반기 추천작 '정명훈·서울시향 재회'…웅장한 음색 일품 진은숙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 세계 초연도지난달 19일 열린 ‘롯데콘서트홀 개관 공연’(사진=롯데문화재단).[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롯데콘서트홀은 1988년 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28년 만에 서울에 들어선 대규모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이다. 그만큼 ‘롯데콘서트홀의 개관 공연’(8월 19일 롯데콘서트홀)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주역은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으로 막을 올린 이날..
• [문화대상 추천작_클래식]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작성일2016.09.29 조회수289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중반기 추천작 경건하고 묵직한 모차르트 독일 종교음악·합창 정수 전달지난달 22일 첫 내한공연을 펼친 독일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사진=예술의전당).[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인 지휘자 에노흐 주 구텐베르크가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와 노이보이에른 합창단을 이끌고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 내한공연’(8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펼쳤다. 첫 내한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에서 종교음악과 합창이 지닌 위상과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
• [문화대상 추천작_무용] 최소빈발레단 '명성황후' 작성일2016.09.29 조회수1147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중반기 추천작 '명성황후' 시해사건 다룬 전막발레 역동적인 백성의 군무 등 볼거리최소빈발레단 ‘명성황후’의 한 장면(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소빈발레단의 창작발레 ‘명성황후’(8월 1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는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광복 71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구한말 조선의 마지막 황후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을 다뤘다. ‘명성황후’는 최소빈발레단에서 자체 제작한 전막 발레공연이다. 2009년 초연 당시 ‘제18회 전국무..
• [문화대상 추천작_무용] 안은미댄스컴퍼니 '안심 땐쓰' 작성일2016.09.29 조회수301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중반기 추천작 시각장애인 움직임·지각방식 몸짓으로 풀어 흰색 지팡이 중요한 오브제로 사용안은미컴퍼니 ‘안심 땐쓰’의 한 장면(사진=안은미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안은미컴퍼니의 신작 ‘안심(安心) 땐쓰’(9월 9~11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는 춤으로 진정한 소통을 꾀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과 함께 꾸몄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안은미컴퍼니는 관습의 틀을 깨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춤으로 프랑스·미국 등 세계서 주목받는 무용단이다. 이번 공연에선 안은미컴퍼..
• [문화대상 추천작_국악] 국립창극단 '오르페오전' 작성일2016.09.29 조회수290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중반기 추천작 서양 오페라·동양 창극 조화 추구 방패연·회전장치 등 효과적 활용국립창극단 ‘오르페오전’의 한 장면(사진=국립극장).[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창극단의 신작 ‘오르페오전’(9월 23~2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은 창극과 오페라의 조화로운 만남을 추구한 공연이었다. 그리스신화이자 대표적인 오페라인 ‘오르페우스’를 창극으로 각색한 작품은 지난해 ‘적벽가’로 처음 창극에 도전해 호평을 받은 이소영 전 국립오페라단장의 두 번째 창극 연출작이다. 원작에서 오르페오는 저승..
• [문화대상 추천작_국악] '남도음악의 맥-이태백' 작성일2016.09.29 조회수296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중반기 추천작 남도음악 진수 선보여 국악계 명인 50명의 신명나는 무대‘남도음악의 맥-이태백’의 공연 모습(사진=남산골한옥마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남산골 기획공연 ‘남도음악의 맥-이태백’(9월 2~4일 서울남산국악당)은 남도음악의 진수를 선보인 무대였다. 2일 동해안별신굿의 최초 보유자인 김석출(1922∼2005) 일가가 모여 ‘김석출 오구굿’ 판을 벌인 데 이어 3일과 4일 양일간은 남도음악의 맥을 잇고 있는 이태백과 국악계 명인 50여명이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남도음악은 민속악의..
• [문화대상 추천작_뮤지컬] CJ E&M '킹키부츠' 작성일2016.09.29 조회수2472 작품 관통하는 대사의 힘 재확인 무대 중독성 넘버, 여장남자 화려함 눈귀 즐겁게 해 웃음 유발 애드리브도 볼거리뮤지컬 ‘킹키부츠’의 한 장면(사진=CJ E&M).[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CJ E&M이 2년 만에 선보인 뮤지컬 ‘킹키부츠’(9월 2일∼11월 13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는 작품을 관통하는 대사의 힘을 재확인하는 무대였다. “너 자신이 되어라, 타인은 이미 차고 넘친다”는 이 통쾌한 한방은 여전히 힘이 셌다. 시종일관 재치 넘치는 대사로 객석에 폭소가 끊이지 않지만 극이 마칠 즈음의 울림은 더 깊었다. 이번 재연의 ..
• [문화대상 추천작_뮤지컬] 오디컴퍼니 '스위니토드' 작성일2016.09.29 조회수3425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중반기 추천작 국내초연 9년 만에 돌아온 수작 조승우·옥주현 첫 동반호흡 흥행 이끌어 기과한 음악, 착착 감기는 입담 몰입감↑뮤지컬 ‘스위니토드’의 한 장면(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포스럽지만 또 타고 싶은 롤러코스터와 닮았다. 2007년 국내초연 뒤 9년 만에 돌아온 오디컴퍼니의 스릴러뮤지컬 ‘스위니토드’(6월 21일~10월 3일 샤롯데씨어터)는 공포와 멜로, 정의와 부도덕, 비극과 블랙코미디를 기가 막히게 버무린 수작이라고 할 만하다. 1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발사의..
• [문화공연 추천작_콘서트] 젝스키스 '옐로 노트' 작성일2016.09.29 조회수294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중반기 추천작 16년 만에 새로운 시작 알린 공연 2만 티켓 매진…팬층 저력 과시젝스키스 ‘옐로 노트’의 한 장면(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노란 풍선이 다시 객석을 메웠다. 노랑은 1세대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의 팬클럽을 상징하는 색이다. 16년 만에 다시 뭉쳐 새로운 시작을 하는 젝스키스에게 옛 팬들이 보낸 환영의 메시지였다. 젝스키스가 ‘옐로 노트’(9월 10·11일 체조경기장)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콘서트를 가졌다. 지난 4월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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