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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韓여성 바이올리니스트 3人, 유럽 명문 리드한다 작성일2018.04.12 조회수3117 박지윤·김수연·이지윤 유럽 명문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한국 바이올린계 위상 진일보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왼쪽부터) 김수연 이지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 바이올린 계가 경사를 맞았다.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의 명문 오케스트라 악장을 연속으로 세명이나 냈다. 박지윤·김수연·이지윤 등 젊은 여성 바이올리니스트가 주인공이다. 높아진 한국 바이올린계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유명 콩쿠르에 우승하는 것만큼이나 의미가 있다고도 봤다. 박지윤 바이올리니스트는 지난 3일 프랑스를 대표하는 관현..
욕망에 솔직했던 '마농', 사랑 앞에 죽다 작성일2018.04.12 조회수3108 국립오페라단 ‘마농’ 막내려 프랑스 오페라 매력 한가득 소프라노 파사로이우·손지혜 열연오페라 ‘마농’의 한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마농은 파리의 빛에 빠졌다. 가문의 명예를 지키는 요조숙녀보다는 화려한 보석과 드레스로 치장한 요부가 좋았다. 그가 자랐던 고향에서 보지 못한 번쩍거림을 사랑했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데 그리외 기사의 헌신이 좋았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고 싶었다. 잘못된 선택으로 나락에 빠지고 연인의 품에 돌아와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반짝거리는 하늘의 별을 향해 ..
사라질 위기 처했던 '반디돌봄센터' 계속 운영된다 작성일2018.04.12 조회수3110 공연예술인 자녀 위한 시간제 돌봄 서비스 연극인복지재단 위탁운영 포기로 중단 위기 운영 상황 모르던 연극인만 힘든 시간 보내 "4월 중 새 운영주체 선정, 5월 정상화 목표"2014년 4월에 있었던 반디돌봄센터 개소식(사진=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자녀를 둔 공연예술인을 위해 시간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온 ‘반디돌봄센터’가 최근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그동안 반디돌봄센터를 위탁운영해온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하 연극인복지재단)이 지난달 7..
[e갤러리] 푸른눈, 한옥에 빠지다…프란츠 브란드너 '북촌한옥마을' 작성일2018.04.12 조회수3304 2016년 작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찾아낸 한국 전경·풍광 '고즈넉한듯 강인한 풍경만들기' 화풍과 연결프란츠 브란드너 ‘북촌한옥마을’(사진=갤러리도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길죽한 언덕길 양쪽으로 잘 빠진 한옥이 사이좋게 마주보고 있는 이곳. 서울 북촌한옥마을이다. 먼 산과 하늘, 그 아래 정갈한 한옥의 지붕과 담벼락까지. 굵직굵직하고 대담한 붓질로 그어낸 선과 면이 동네의 잔잔한 특징을 잘도 잡아냈다.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 프란츠 브란드너(56)는 ‘친한파’다. 한국의 풍광을 향..
'데뷔 50주년' 조용필 "평양에서 옥류관 못가 아쉬워" 작성일2018.04.11 조회수3112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옥류관에 그렇게 가고 싶었는데 못갔다.”‘가왕’ 조용필이 13년 만의 평양 재방문에서 평양냉면을 맛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조용필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가진 데뷔 50주년 기자간담회에..
'데뷔 50주년' 조용필 "하모니카가 음악 인생의 시작" 작성일2018.04.11 조회수3114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농촌 마을에 살던 5~6세의 사내 아이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하모니카 소리에 매료됐다. 동네 아저씨가 불고 있는 하모니카에 궁금증이 생겨 아버지에게 사달라고 졸랐다. 그렇게 손에 쥔 하모니카가 그의 인생을 결정했다.‘가왕’ 조용필..
'데뷔 50주년' 조용필 "공연에서 관객 만족하면 행복" 작성일2018.04.11 조회수3339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공연을 할 때 관객이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행복합니다.”‘가왕’ 조용필은 가수, 음악인으로 살아온 지난 50년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조용필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
개막 D-1…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연습 현장 보니 작성일2018.04.11 조회수4067 오만석·홍광호·윤공주·최수진 등 막바지 연습 12일 개막…6월 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연습 현장. 돈키호테 역의 배우 오만석(상단 왼쪽부터), 홍광호, 알돈자 역의 배우 윤공주(하단 왼쪽부터), 최수진(사진=오디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는 12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연습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제작사 오디컴퍼니가 11일 공개한 사진은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다소 우스..
정성화·신영숙, 175억 대작 ‘웃는 남자’ 출연 작성일2018.04.11 조회수3372 우르수스·조시아나 역 7월10일 예술의전당서 개막[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배우 정성화와 신영숙이 뮤지컬 ‘웃는 남자’에 출연한다. 정성화는 7월10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우르수스 역으로 출연한다. 인간을 혐오하지만 누구보다도 주인공인 그윈플렌을 아끼는 인물이다. 신영숙은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을 맡기로 최종 확정했다. 여왕의 이복동생으로 모든 일이 지루한 듯 행동하지만 야망을 숨기고 있는 매혹적인 팜므파탈이다.‘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
'2018 모다페' 내달 개막…게코·NDT2 개폐막식 장식 작성일2018.04.11 조회수3115 37회 맞은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 아미트 라하프 게코 예술감독 '결혼' NDT2 대표 안무가 작품 3편 선보여게코 ‘결혼’의 한 장면(사진=Richard Haughton, Rich Rusk, 한국현대무용협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국 최고의 피지컬시어터컴퍼니 게코(Gecko)와 반항적이며 선국적인 무용단 네덜란드댄스시어터(NDT2)가 ‘제37회 국제현대무용제’(이하 2018 모다페)로 한국을 찾는다.한국현대무용협회는 2018 모다페가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마로니에 공원 일대, 이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