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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1차 티켓오픈 온유 출연회차 매진 작성일2010.02.25 조회수21625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25일 오후 2시 국내 최대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한 이후 5분 여만에 온유 출연 3회분이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인 온유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동생역인 주봉역을 맡아 처음으로 뮤지컬 데뷔한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온유 이외에도 주봉역에 이지훈이 더블 캐스팅 되었으며 주봉의 형인 석봉역에는 홍록기와 김재만이 더블 캐스팅되어 무대에 오른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안동 종갓집을 배경으로 두형제를 둘러싼 파란만장한..
뮤지컬 <태양의 노래> ‘초콜릿 男’을 찾습니다, 오디션현장 작성일2010.02.25 조회수14797 소설, 영화에 이어 드라마로 제작된 일본의 대표 로맨스 작 ‘태양의 노래’가 오는 5월, 국내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창작뮤지컬 <태양의 노래>를 준비중인 서울시뮤지컬단은 지난 24일 열린 남자배우 공개오디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태양의 노래’의 뮤지..
<왕벚나무동산> “부리던 종이 왕벚동산을 샀니더” 작성일2010.02.25 조회수7968 시대가 변하면 사람도 변해야 한다. 과거 부귀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양반은 칼을 갈며 근면했던 종에게 뒤통수를 맞을 수 밖에 없다. 체홉의 ‘벚꽃동산’이 해방기 안동으로 배경을 옮겼다.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새롭게 비춰내고 있는 연극 <왕벚나무동산&..
헌책방에 모인 그들의 쌉싸름한 추억 작성일2010.02.25 조회수8986 “헌책방에 있는 책은 다 헌책인가?” ‘지식인을 위한 변명’ ‘역사적 유물론’과 같은 인문서적들로 들어찬 작은 헌책방안. 그곳에 91학번 국문과 동기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행동하는 386세대의 어느 언저리, 학생운동이 퇴화하기 시작한 90년대에 대학생활을 시작..
<고아뮤즈들> 엄마 없는 20년을 지배한 뮤즈들의 환상 작성일2010.02.25 조회수8509 이들을 키운 건 8할이 바람이었다. 현관문을 열자 마자 집안을 습격하는 모진 바람에는 날카로운 모래들이 엉켜있었다. “빨리 문 닫아” 큰 언니 까뜨린느(김소희)는 외치고 또 외친다. 하지만 몰아치는 바람을 이길 수는 없다. 사랑 없는 결혼을 외면하고 가족 대신 ..
17년만의 무대, <엄마를 부탁해> 정혜선 작성일2010.02.24 조회수10194 “여기까지 와준 분들이 너무 고마워서 공연이 끝나면 밖에 나가서 일일이 악수하고 싶어.” 환한 미소로 관객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싶다는 배우는, 브라운관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보이는 연기자 정혜선씨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무대로 옮긴 연극 <엄마를 부..
[리뷰Factory.15] 당신의 가면은 안녕합니까, 연극 ‘꿈속의 꿈’ 작성일2010.02.24 조회수18550 꿈은 수면 시 경험하는 일련의 시각적 심상을 뜻한다. 사전적 설명에 의하면 때로 청각, 미각, 후각, 운동감각에 관여하는 것도 있다. 특이한 점은 꿈꾸는 것이 ‘나’임에도 현실의 ‘나’와 단절돼 있다는 것이다. 일종의 환상적 경험과도 같은 그 세계가 신기해 우리는 깨어난 후에도 회상되는 꿈에 대해 즐겨 이야기한다. 또한 희망사항이나 목표, 소원 등도 꿈이라고 부른다. 무엇이 됐든 인간은 꿈을 품고 산다. 그것이 그릇된 욕망이라 할지라도 갈망하기를 마지않는다. 신라의 격정적 역사 한가운데서 아픈 꿈을 꾸었던 두 여인이..
[공연별점리뷰] ‘뻥!’ 막무가내로 웃겨드립니다 연극 ‘막무가내들’ 작성일2010.02.24 조회수21347 색다른 웃음이 대학로에서 빵빵 터지고 있다. 바로 코믹호러연극 ‘막무가내들’이 그것. 이 작품에 등장하는 천년 된 처녀귀신, 귀신을 쫒는 퇴마사와 저승사자, 그리고 사채회사 말단직원은 막무가내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이들로 인해 관객은 때론 무섬증을 느끼기도 하지만, 공연 내도록 웃게 된다. 얼핏 보기에 코믹과 호러는 거리가 먼 듯 보인다. 그러나 그 거리감은 신선함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아울러 호러가 전통귀신들을 다루고 있어, 극 속에는 친근함도 묻어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코믹호러연극을 통해 터지는 웃음..
음악 타고 떠나는 세계 여행, 장일범의 <클래식 카페> 작성일2010.02.24 조회수20554 KBS 1FM ‘생생 클래식’의 진행자이자 음악평론가인 장일범과 함께 하는 <클래식 카페>가 오는 4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8회 공연을 이어간다. ‘뉴욕, 뉴욕’, ‘나폴리 위에 뜬 달’, ‘런던 행 마지막 기차’ 등을 주제로, 미국 브로드웨이 ..
[스토리텔링 프리뷰] ‘P.S 아이러브유’,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작성일2010.02.23 조회수20226 추신(PostScript). 뒤에 덧붙여 말한다는 뜻으로, 편지의 끝에 더 쓰고 싶은 것이 있을 때에 그 앞에 쓰는 말이다.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사랑에 대해 말하지만 추신처럼 ‘사랑’을 맨 뒤에 살짝 덧붙인다. 이들은 신나는 노래로, 때론 잔잔한 선율로 즐겁고도 진실한 사랑을 따듯하게 속삭인다. 노총각 & 노처녀친구 결혼식에 참가했다 뒤풀이에서 떨어져 나온 두 친구. 이들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피로연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가지고 티격태격한다. 다시 친구들을 불러 여관에서 2차를 하려고 하지만 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