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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요 공연 라인업

작성일2018.01.03 조회수2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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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문화예술계 등 다방면에서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서 인지, 2018년 새롭게 떠오른 태양이 더욱 반갑다. 무술년, 그 이름처럼 든든한 땅의 기운을 받고 높이 솟아오른 산과 같이, 힘겹게 보냈던 과거의 순간들이 쌓여 우뚝 서 황금처럼 빛날 새해를 기대해 보자. 1월을 여는 대작들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 숨쉬길 바라는 작품들을 한데 모았다. 뮤지컬, 연극계에서는 ‘러시아’ 바람이 일며 러시아 제작, 러시아 작가, 러시아 배경 등의 무대를 더욱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돌들의 콘서트 대활약은 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 등 한국 문화계의 역사를 만들어온 대형 극장의 개관 행사 역시 공연계 성찬에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될 것이다.
 
뮤지컬
기대해도 좋아, 개성 넘치는 신작 열전
참신한 신작들의 등장에 충분히 설레어도 좋을 듯하다. 너무나 유명한 소설을 내용으로 담고 있지만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아 더욱 궁금한 러시아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비롯해 비리로 얼룩진 언론, 정치의 풍경을 꼬집는 <존도우>, 빅토르 위고가 자신의 최고작으로 꼽길 주저하지 않았다는 동명 소설 원작 <웃는 남자>도 관객과 만나길 기다리고 있다.

현재에도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에서 가장 ‘핫’한 작품으로 공연 중인 <마틸다>의 국내 상륙 소식도 반갑고 감동스토리와 환상적인 무대로 해외 관객들의 박수를 받은 <빅피쉬>도 공연 애호가들이 더욱 손꼽아 온 작품이 분명하다. 과거 <신과 함께-저승편> 등 개성 넘치는 창작 신작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은 서울예술단은 올해 괴물 작가라 불리는 소설가 박지리의 유작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무대화할 예정이다.

수년 간 사랑받아온 남녀노소 추천작, 스테디&베스트셀러 스테이지
오랜시간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아와 믿고 볼 수 있는 공연들은 어떤 공연을 볼까 망설이는 초보 관객들에게 더욱 권할 수 있다. 한국 뮤지컬 사상 첫 200만 관객을 돌파한 <캣츠 내한공연> 앙코르 무대, <명성황후> <맨오브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는 누군가의 마음 속 ‘인생작’에 꼭 들어가는 이름들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특히 중장년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극
다채로운 신작의 등장과 탄탄한 재연작 속에서 연극 애호가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에 충분해 보인다. 매해 의미 있는 주제를 선정해 시리즈 연극을 선보이는 두산아트센터 인문극장의 올해 주제는 ‘이타주의자’이다. 매 공연마다 새로운 배우가 출연해 이란어로 작가, 관객, 배우와의 소통을 담는 1인극 <낫심>을 비롯해 <퀴즈쇼>의 작가 롭 드로먼드의 2016년 신작 <피와 씨앗>, <다윈의 거북이> <맨 끝줄 소년>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가진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신작 <비평가> 등이 준비되어 있다.

뮤지컬 <쓰릴미>와 동일 소재이지만 색다른 접근을 시도하는 스릴러 연극 <네버 더 시너>, 배우 황정민의 원캐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차드3세>도 이미 화제몰이 중이다. 탄탄한 작품성을 지닌 슬랩스틱 코미디로 전세계에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영국 코미디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자신의 상상력에 첨단 멀티미디어 장치를 더해 환상적인 무대를 창출하는 캐나다 연출가 로베르 르빠주의 <달의 저편> 내한은 이색 무대를 찾는 관객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콘서트
지난해 전국 곳곳에서 이른바 ‘만민공동회’로 다양한 층위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온 김제동이 2년 만에 자신의 브랜드 토크 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 8’로 다시 무대에 선다. 티켓 오픈 소식부터 화제를 몬 세계적인 팝스타 존 레전드 역시 빼놓을 수 없으며,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러블리즈 등 아이돌 그룹들의 무대도 줄을 이을 예정이다.

 



클래식
올해 클래식계는 국내 대표 공연장의 개관 행사로 더욱 풍성하다. 세종문화회관이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연극, 무용, 뮤지컬, 클래식 등 총 53편의 공연을 준비 중인데, 그 중 30편 이상이 클래식 무대다. 예술의전당 역시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축제 Festival’을 주제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2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는 매년 역사를 더해가는 평창음악제가 2월에 ‘평창겨울음악제’로, 여름에는 ‘평창대관령음악제’로 음악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 쇼팽 콩쿨 우승으로 다시 한번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로 떠오른 조성진의 연주회가 새해를 열며 본 공연 보다 더 긴 앵콜 연주를 통해 가늠할 수 없는 열정을 보여주었던 세계 정상의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 내한으로 올 하반기에도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은 훈훈할 수 있을 것이다.

 



※ 2018년 1월 2일 기준으로 추후 변경 가능함.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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